쿠보탄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7일 (화) 03:31

クボタン Kubotan

개요

가라테야와라 스틱에서 유래한 호신용 열쇠고리. 정식 쿠보탄은 원통형이지만 지금은 다양한 모양의 쿠보탄이 나왔다. 한 손으로 잡으면 거의 가려질 정도의 짧은 크기로, 휴대하기 좋다. 가장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잡고서 상대방의 손 등을 찍어 누르는 것. 단순하나 효율적이며,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고 싸게 구할 수 있다. 이러한 쿠보탄 대신 튼튼한 펜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장점

다른 물건보다 휴대하기 좋다. 열쇠고리이기에 평범하게 달고 다니면 된다. 펜이나 손전등의 모습을 한 쿠보탄도 효과적. 즉 다른 호신용품에 비해 주목을 끌지 않는다. 인터넷으로 싸고 쉽게 살 수 있고, 전기충격기 등의 호신용품과 달리 허가를 받거나 성인이어야 하는 등의 제약이 없다.

단점

길이를 늘릴 수 있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기습으로 사용한다. 또한 완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힘이 없으면 금방 뺏길 수 있고, 제압하더라도 아주 잠깐이라서 얼른 도망가야 한다. 제대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격투기 경험과 담력이 필요하다. 호신술을 배우지 않았다면 실전에서 사용이 매우 어렵다.

형태

한국의 기준에 따르면 쿠보탄의 형태는 크게 정식 쿠보탄과 같은 원통 모양의 원통형(원주형)과 끝이 더 뾰족한 원추형(유선형)으로 나눈다. 해외에서는 끝이 뾰족한 것을 몸체가 너클처럼 움푹 들어간 모양새를 하는 것(Spike ended)과, 완전한 원통형(Flat ended)처럼 몸체는 원통이지만 끝만 더 뾰족한 것(Plunt ended)의 두가지로 나누는 것 같다. 뾰족한 것은 원통형에 비해 모양이 위협적이라 한국 기준으로 원통형보다 구매가 월등히 많지만 평소에 열쇠고리로 달고 다니기 흉흉해 원통형으로 다시 샀다는 사람도 있다. 그 외에 손전등이나 펜의 모습을 한 것도 꽤 좋다는 듯. 너클이 달린 쿠보탄은 잡을 때 불편하고 헐렁하다는 후기가 있다.

무게는 원통형이 원추형보다 더 나가고, 미끄러지지 않게 잡기에는 원추형이 더 좋다는 평.

주의 사항

적당히 무게가 있고 튼튼한 것으로 사야 한다. 휴대용이라고 하기에 가볍고 더 작을 줄 알았다는 평이 있는데, 단점 항목에서 서술했듯 상대를 가까이에서 제압해야 하는 짧은 치수가 쿠보탄의 단점이니 너무 작게 상상하지는 않는 게 좋겠다. 완력이 중요한 물건이기도 하기에 무게가 너무 가벼울 수는 없다. 열쇠고리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호신용의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 겉모습보다 무거울 뿐 딱히 막 무겁진 않다. 원추형은 약 40kg, 원통형은 60kg 조금 안 되는 정도인 듯.

원추형이 원통형보다 위협적인 모양새라 한국 기준으로 원추형의 구매자가 훨씬 많은 반면 실제 몸에 사용해본 한국인이나 해외의 글은 원통형을 좀 더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둘 다 기능 상 큰 차이는 없다고 하니, 원추형의 뾰족한 모양새가 믿음직하다면 그걸 사고 본래의 모양인 원통형이 더 나을 것 같다면 원통형을 사면 된다. 결국 사용할 때의 완력과 자신감이 중요하다.

외국에 들고 갈 경우 그 나라에서 호신용품으로 인정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부 나라에서는 끝이 유난히 뾰족한 원추형을 호신용품이 아닌 흉기로 간주하기도 하는 듯하다.

사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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