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얼티 프리

최근 편집: 2023년 6월 9일 (금) 22:59
크루얼티 프리 토끼 인증마크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란, 동물 실험을 하지않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크루얼티 프리가 곧 비건(vegan)인건 아니다. 동물실험을 하지 않으면서 동물성 성분을 쓰는 제품이 있고, 동물실험을 하면서 동물성 성분을 쓰지않는 제품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건들은 크루얼티 프리이며 비건인 제품을 쓰는걸 목표로 한다. 요즘은 동물실험을 하지않는 회사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화장품 수출과 동물실험

1950년대 탈리도마이드는 독일 제약회사 그뤼넨탈이 콘테르간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한 임산부 입덧 방지용 약으로, 개, 고양이, 쥐, 닭 등 동물실험에서는 부작용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약을 복용한 임산부들에게서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나 태아의 혈관 성장이 방해돼 기형아가 수만명 태어난 사건이 있었다.

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는 질병이 1.16%에 불과하며 동물실험 결과가 인간 임상 실험에 나타날 확률은 약 5~10%에 불과하므로 동물실험이 사실상 필요가 없는 셈이다.[1]

중국

중국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위해 중국 내에서 판매하게 되는 모든 수입화장품이 동물실험을 의무화 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이나 중국으로 수출되는 화장품의 경우 수출 전 동물실험을 거치기 때문에 비건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2021년에 변경된 중국 화장품 동물실험 법 조항

  • 중국으로 수입되는 일반 해외 화장품(일반 기초, 일반 화장품)사전 실험 의무화는 폐지되지만 여전히 제품의 사후 동물실험이 가능하다.
  • 해외 브랜드의 선크림, 염색약 같은 기능성 화장품의 사전 동물 실험은 의무로 지속될 예정이다.[2]

실험 동물의 날

‘실험 동물의 날’은 1979년 영국 동물실험반대협회(National Anti-vivisection Society)가 제정했다.

실험동물시설

현재 동물실험이 활용되는 분야는 신약·백신개발부터 일상에 쓰이는 각종 화학용품 개발에까지 이르는데, 2018년 기준 전국 실험동물시설은 362개이며 약 370만 마리의 동물이 실험에 사용됐다.[3]

같이보기

크루얼티 프리 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이트

* CRUELTY - FREE KITTY 크루얼티 프리 키티 크루얼티 프리 키티 홈페이지

크루얼티 프리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 크루얼티 프리 키티.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쇼핑 가이드, 크루얼티 프리 제품을 구매해보려는 초보자들을 위한 안내도 돕는다.

(ex) 왜 크루얼티 프리 제품을 사야 하는가? 어디서 크루얼티 프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가? 등등)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2017년 공식 인증된 크루얼티 프리 브랜드들의 리스트도 소개하고 있다.

크루얼티 프리 브랜드 리스트

출처

  1. 김서현 기자 (2020년 4월 24일). “동물실험, 정말로 필요한가요?”. 《여성신문》. 
  2.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화장품 동물실험 법 조항”. 《트위터》. 2020년 12월 26일. 2021년 1월 14일에 확인함. 
  3. 김서현 기자 (2020년 4월 24일). “동물실험, 정말로 필요한가요?”. 《여성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