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9일 (목) 20:24

키보드(영어: Keyboard) 혹은 자판(한문: 字板)은 컴퓨터 등에 글자를 입력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계 장치, 혹은 이를 모사한 프로그램을 칭하는 말이다.

데스크탑에서의 키보드

키보드.

2. 자판의 종류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로마자 자판 형태는 QWERTY이다. 이 외에도 DVORAK, 콜맥 등의 형태가 있다. 각 자판들은 키들의 배치가 다르며 키보드의 물리적인 모양은 같다.

대표적인 한글 자판은 두벌식과 세벌식 자판이 있는데, 두벌식은 한글은 자음과 모음으로, 세벌식은 초성, 중성, 종성으로 나누어 입력한다.

타자기였다면 각 자판 배열대로 제작이 되어 다른 배열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했겠지만 컴퓨터에서는 설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다른 키보드를 사용해 볼 수 있다.

3. 스위치의 종류

스위치에 따른 분류로 멤브레인, 펜타그래프, 기계식 등이 있으며, 이 중 데스크톱에서는 멤브레인, 노트북에서는 펜타그래프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멤브레인 키보드는 초창기 키보드의 기계식 키보드가 고가였던 점을 고려해 저가의 키보드를 만들기 위해 개발되었다. 사무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키보드 종류 중 가장 저렴하다. 경우에 따라 키감이 뻑뻑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키보드의 높이를 낮추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덕분에 노트북의 두께가 얇아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키를 누를 때 비교적 조용하다.


기계식 키보드는 사무용으로는 시끄러운 점, 고가 등의 단점에 밀려 잘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는 기계식 키보드에 들어가는 스위치의 특허가 만료되어 저렴한 스위치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도 많이 나오고 있다.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스위치에 따른 키보드들이 더 있지만 대표적으로 위의 세 방식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4. 입력 단자

키보드의 입력 단자는 최근에는 USB가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종종 PS/2 방식만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USB 키보드를 PS/2 단자에 꽂거나 PS/2 키보드를 USB 단자에 꽂을 수 있는 변환기가 있으니 어떤 종류를 구매하더라도 변환기만 있으면 연결할 수 있다.


무한 키 입력을 광고하는 키보드 중에서 USB 단자에 꽂으면 동시 키 입력 가능 최대 갯수에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PS/2로 꽂으면 무한 키 입력이 정상적으로 동작된다.

스마트폰에서의 키보드

스마트폰은 가상 키보드를 주로 활용한다.

별도의 키보드 장치가 없는 스마트폰은 글자를 입력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주로 화면에 가상 키보드를 띄워 이를 터치하는 방식으로 키보드를 구현하고 있다.

같이 보기

  • 타자기: 글자를 써 주는 기계. 키보드의 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