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유어달링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7일 (화) 02:05

1944년 비트 세대 (또는 히피 세대)를 대표하는 청춘 작가들과 그 중심에 있던 치명적 뮤즈 루시엔, 이들의 삶을 뒤바꾼 그날 밤의 충격적 사건과 비밀을 다룬 미스터리 영화. 실제 비트 세대 작가들의 젊은 시절과 충격적 사건 등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였다.

킬유어달링 (Kill Your Darlings)이라는 말은 소설가 윌리엄 포크너가 한 말의 일부이다. 영화 속에서 직접 언급되기도 하는데, 단순한 인용을 넘어 등장하는 인물들의 복잡다단한 감정과 사건을 은유하는 다중적 함의로도 현명해 보인다. 원문은 ‘In Writing, You Must Kill Your Darlings’이다. 글쓰기를 할 때 작가는 개인적인 애정을 배제해야 한다는 의미로 창작자의 기본자세에 대한 조언이다.[1]

감독 존 크로키다스
각본 존 크로키다스, 오스틴 번
음악 니코 멀리
제작사 Killer Films, Benaroya Pictures
수입사 (주)수키픽쳐스
배급사 영화사 진진
시간 104분
언어 영어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한국), R(해외)
개봉일 한국 2014.10.16


줄거리

유명 시인인 아버지와 정신질환을 가진 어머니 밑에서 성장한 청년 앨런 긴즈버그(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대학에 진학하며 인생의 첫 자유를 경험한다.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그의 어눌한 대학생활은 말쑥한 외모와 자유분방한 매력을 지닌 루시엔 카(데인 드한)의 등장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는다. 이내 친밀해진 두 사람은 다른 동료인 윌리엄 버로우즈(벤 포스터), 잭 케루악(잭 휴스턴) 등과 함께 뉴욕 시내와 변두리 지역을 방황하며 새로운 문학운동 ‘뉴 비전’을 실행하기로 의기투합한다. 하지만 기존 체제를 전복하는 반항적 일탈행위들은 구설수에 오르고, 급기야 루시엔의 비밀스런 과거와 연루된 비극적 사건이 벌어지면서 이들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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