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 2023.02.22
- 등급 : 15세 관람가
- 장르 : 드라마
- 국가 : 미국
- 러닝타임 : 158분
- 배급 : 유니버셜 픽쳐스
소개
무대를 장악하는 마에스트로, 욕망을 불태우는 괴물, 베를린 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지휘자 리디아 타르. 이 이야기는 그녀의 정점에서 시작된다.[1]
수상내역
- 2023
-
- 7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여우주연상)
- 38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버추오소스상)
- 43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 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여우주연상, 음악상)
- 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여우주연상-드라마)
- 57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 2022
-
- 35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여우주연상)
- 48회 LA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 87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여우주연상)
- 45회 밀 밸리 영화제(관객상)
- 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볼피컵 여우주연상)
영화 비평
예술가와 예술을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을까?
영화 오프닝은 줄리어드 음대에서 특별 수업을 하는 에피소드를 길게 다룬다. 리디아가 바흐를 사례로 들자, 사라 장을 존경하여 줄리어드에 왔다는 한 유색인 남학생이 자신은 “비백인 팬젠더(모든 성별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젠더)로서 시스젠더(이성애자) 백인 남성 바흐에 별 관심이 없다”라고 말한다. 두 사람은 수업 내내 신경전을 벌이고, 급기야 학생은 거의 울듯이 강의실에서 뛰쳐나간다. 이때 학생은 피해자고 교수는 가해자일까? 한 전설적인 예술가의 위대한 성취가 이성애자 백인이라는 한마디로 폄하되는 상황도 마뜩잖고, 반항하는 학생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교수의 행동도 동조하기 힘들다.[2]
둘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에 대한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중요한 건 옳고 그름이 아니다. 강철의 페르소나로 무장한 리디아 타르가 실은 기준이 없고 텅 비어 있는 인물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3]
출처
- ↑ “TAR 타르 정보 : 네이버 통합검색”.
- ↑ 정민아 (2023년 2월 27일). “‘타르’ 권력에는 성별이 없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2023.04.09에 확인함.
- ↑ 김도헌 (2023년 3월 15일). “[비평] ‘TAR 타르’, 불편해야 했던 질문들”. 《씨네21》. 2023.04.09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