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 1973년 |
---|---|
국적 | 대한민국 |
학력 | 강원고등학교 성공회대학교 사회학 (졸업) 성공회대학교 문화콘텐츠학 (석사) |
경력 | 참여연대 문화사업국 간사 오마이뉴스 문화사업팀장 SBS 아카데미 전임강사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
직업 | 공연기획자, 교수 |
현직 |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 |
정당 | 더불어민주당 |
정보 수정 |
탁현민은 대한민국 공연기획자, 교수이다. 현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을 역임중이다.
여성혐오 논란과 각계의 반응 및 탁현민의 입장
언론과 시민, 정계 등은 저서 및 대담집에서 드러난 탁현민의 여성혐오 언사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탁현민의 퇴진을 촉구하였으나 탁현민 및 청와대는 눈에 띄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고 2019년 1월 탁현민이 스스로 사표를 내는 것으로 흐지부지 마무리되었다.[1]
저서 남자 마음 설명서
2007년 출간된 탁현민의 저서 남자 마음 설명서는 여성을 유형별로 분류했는데, '하고 싶다, 이 여자', '끌린다, 이 여자', '만나본다, 이 여자' 등으로 나누어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 '몸을 기억하게 만드는 여자', '바나나를 먹는 여자', '허리를 숙였을 때 젖무덤이 보이는 여자', '스킨십에 인색하지 않은 여자'를 각각 포함시켰다.[2] 다음은 일부 인용이다.
-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는 것은 남자 입장에선 테러를 당하는 기분"
- "이왕 입은 짧은 옷 안에 뭔가 받쳐 입지 마라"
- "파인 상의를 입고 허리를 숙일 때 가슴을 가리는 여자는 그러지 않는 편이 좋다"
- "대중교통 막차 시간 맞추는 여자는 구질구질해 보인다"
- "콘돔 사용은 섹스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대답집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
다음은 2007년 출간된 대담집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에서 논란이 된 발언들이다.[3]
- "룸살롱 아가씨는 너무 머리가 나쁘면 안된다. 얘기를 해야 하니까"
- "임신한 선생님들도 섹시했다. 임신을 하려면 섹스를 해야 하잖아"
또한 대담집에서 탁현민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히면서 다른 대담자가 '그녀도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냐'는 질문을 하였는데 이에 탁현민은 "응, 걘 정말 쿨한 애야"라고 말했다. 임신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보다 나 자신에 대한 걱정이었다'며 '내가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어떤 짓을 해도 별 상관 없었다. 얼굴이 좀 아니어도 신경 안 썼다. 그 애는 단지 섹스의 대상이니까'라고도 말했고, 이에 그 친구한테 너무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냐는 질문이 나오자 "글쎄. 그땐 그냥 그런 시절이었어"라고 했다.[주 1][주 2][주 3]
퇴출을 원하는 목소리
- 불꽃페미액션은 2017년 6월 23일 청와대 앞에서 피켓 퍼포먼스를 하였다[7][8][9]
- 탁현민 퇴출을 촉구하는 상식을 탑재한 사람들의 서명운동으로 7,500여명이 서명하였다.[10][11][12][13]
-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불꽃페미액션, 정치하는엄마들(가칭 탁현민 퇴출을 촉구하는 상식을 탑재한 사람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서명을 전달하였다.[14]
- 아바즈(Avaaz)에서 탁현민 해고 청원 운동이 있었다.[15]
-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2017년 8월 25일 오마이뉴스를 통해 탁현민 논란 설명서 특집기사를 기고하였다.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의원들은 7월 4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및 8월 21일 제 353회 국회(임시회) 여성가족위원회 결산심사 회의에서 정현백에게 탁현민의 퇴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을 요구하였다.[16][17]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취임(7월 7일) 전과 후에 각각 청와대에 탁현민 행정관에 대한 고언을 전달했다고 밝혔으나, (그 이상의 결정에 대해서는)무력하다고 말했다.[17]
- 야4당인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정의당, 국민의당은 반박 성명을 내었고 민주당 내 여성의원들도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 백혜련(민주당 대변인)은 6월 22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탁 행정관의 발언 내용이 도를 지나친 것은 맞는 것 같다. 부적절한 행동이고 그것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은 청와대에 전달한 상태"이고, "지금 내용이 보니까 상당히 심각한 수준으로 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탁현민 행정관의 결단이 필요하지 않나 그렇게 본다"고 했다.[18]
탁현민의 입장
탁현민은 2017년 7월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을 하며,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하는 인터뷰를 했다.[19]
청와대의 입장
청와대는 현재(2017년 7월 13일)까지 탁현민의 경질은 없다는 입장이다. 여야 양쪽에서 사퇴가 적절하다는 말이 나오고, 진보 단체에서는 계속해서 시위와 서명운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계속해서 탁현민을 감싸는 것을 두고,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왕행정관"이라는 말도 나온다.[20]
사표 수리
2019년 1월 29일 청와대가 탁현민의 사표를 사실상 수리하고 이런 방침을 탁현민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1]
복귀 및 승진
2020년 5월 31일 의전비선관으로 내정되었다. 청와대는 "탁 비서관은 정부 초부터 의전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을 지낸 행사기획전문가로 국정 후반기 대통령의 주요 행사 및 의전을 전담해서 코로나19 대응 이후 높아진 우리나라의 국격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21]
특혜 의혹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최측근이 설립한 신생 공연기획사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행사 용역을 22건 수주하는 등 지난 2년10개월 동안 3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연기획사가 맡은 행사 중 15건은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는데, 이 가운데 5건은 법인 등기도 하기 전에 수주했다.[22]
부연 설명
출처
- ↑ 1.0 1.1 임형섭 기자 (2019년 1월 29일). “靑, 탁현민 사표 수리…탁 "칭찬이든 비난이든 달게 받겠다"”. 《연합뉴스》.
-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26/2017052600293.html
- ↑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7517
- ↑ 김원진, 유수빈 (2017년 7월 13일). “[단독]탁현민 인터뷰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을 때가 물러날 때"”. 《경향신문》.
- ↑ http://www.womennews.co.kr/news/115883
-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05193.html
- ↑ https://twitter.com/wnewskr/status/878147552817709056
- ↑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682483711962798&id=504682879742883
- ↑ http://www.ildaro.com/sub_read.html?uid=7923
- ↑ https://kwwnet.org/?p=7880
- ↑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06434&search=1
-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fqflPyTvvI2XK89aD3bctlKTHmvwxJuXIbg8_tMUzlV2TSA/viewform?fbzx=652539294200857200
- ↑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801895.html
- ↑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801895.html
- ↑ https://secure.avaaz.org/campaign/kr/tak_stepdown_loc_/?fpla
- ↑ 김형구 기자 (2017년 7월 4일). “정현백 후보자, 탁현민 행정관 관련해 “청와대에 결단 요구하겠다””. 《중앙일보》.
- ↑ 17.0 17.1 “임종석 비서실장, 탁현민 행정관 거취 관련 "대통령 인사권 존중돼야””. 《경향신문》. 2017년 8월 22일.
- ↑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7517
- ↑ 김원진 기자; 유수빈 기자 (2017년 7월 13일). “[단독]탁현민 인터뷰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을 때가 물러날 때"”. 《경향신문》.
-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4/2017071400309.html
- ↑ 조은정 기자 (2020년 5월 31일). “박경미, 의원 끝나자마자 靑으로…탁현민 복귀”. 《노컷뉴스》.
- ↑ 박준용 김완 김민제 (2020년 7월 14일). “[단독] 탁현민 측근이 청·정부 행사 22건 수주…업계 “특혜””.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