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자니아 합중국(스와힐리어: Jamhuri ya Muungano wa Tanzania,영어: United Republic of Tanzania)은 동아프리카에 있는 나라로, 1961년 독립한 탕가니카(Tanganyika)와 1963년 독립한 잔지바 군도(Zanzibar archipelago)가 1964년 연방을 결성하며 탄생했다. 보통 탄자니아(Tanzania)라고 불리며, 수도는 도도마(Dodoma)이지만, 가장 큰 도시는 다레살람(Dar es Salaam)이다. 인구는 2017년 기준 5687만 7529명이다.
정치
탄자니아 헌법에 따르면, 탄자니아 합중국은 다당제 민주주의 체제의 세속적이며, 민주적이며, 사회주의적인 국가이다.[1] 초대 대통령은 '바바 와 타이파(Baba wa Taifa, 국부)'로 불리는 줄리우스 캄바라게 녜레레(Julius Kambarage Nyerere)이며, 현재 대통령은 2015년 선거에서 당선된 존 폼베 마구풀리(John Pombe Magufuli)대통령이다.
1961년 탕가니카의 독립 당시 여당이었던 탕가니카 아프리카 국민 연합(Tanganyika African National Union, TANU)의 후신인 혁명당(Chadema Cha Mapinduzi, CCM)이 지금까지 여당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지만, 제 1야당인 민주발전당(Chama Cha Demokrasia Na Madendeleo, CHADEMA)를 비롯한 야권이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의 헌법을 위한 연대(Umoja wa Katiba ya Wananchi, UKAWA)를 결성하며 지지율을 높여가고 있다.
- ↑ THE CONSTITUTION OF THE UNITED REPUBLIC OF TANZANIA OF 1977. 3조 1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