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최근 편집: 2022년 12월 30일 (금) 01:36

탈레스(Thales of Miletus, 기원전 624년 ~ 기원전 546년)는 소크라테스 이전의 그리스 철학자이다.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메네스와 함께 밀레토스 학파에 속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탈레스를 '철학의 아버지'라 불렀다.

배경

탈레스는 소아시아 이오니아 지방의 밀레토스라는 도시에서 태어났다. 당시 밀레토스는 번성하는 상업 도시 중 하나였으며, 노예의 비중이 매우 높았으며, 빈부 격차가 심했다.[1]

탈레스는 이집트를 여행한 일이 있다고 알려져있는데, 이를 계기로 아마도 기하학을 공부하여 그리스로 전파하게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이집트인들이 기하학에 대해 알고 있었던 지식은 대략적인 어림셈법(rule of thumbs)이었으며 연역적 증명이 아니었다. 따라서 탈레스의 지식 또한 어림셈법에 머물렀을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연역적 증명은 그리스에서 후대에 발견하게 된다.[1]

일식 예측

탈레스는 기원전 585년에 있었던 일식을 예측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당시 밀레토스는 리디아와 동맹을 맺고 있었으며, 리디아는 바빌로니아와 문화적 교류가 있었으며, 바빌로니아의 천문학자(astronomers)들은 일식이 약 19년 주기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아마도 바빌로니아 천문학자들의 대략적인 지식이 탈레스가 일식에 대해 알고 있던 전부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히 왜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몰랐을 것이다.[1]

기타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이 물이라고 주장하였다.

관련 인물

  • 아낙시만드로스(Anaximander)는 탈레스의 제자이다. 러셀의 평가에 의하면 탈레스에 비해 더 흥미로운 인물이라고.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