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2015년 1월 17일 주터키 한국대사관은 18세 남성이 터키의 시리아 접경 지역인 킬리스에서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터키 치안 당국과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씨는 1월 15일 터키에 입국했으며 이틀 뒤 시리아 국경에서 약 4.8km 떨어진 킬리스라는 마을에서 종적을 감추었다.
IS 가입과 행방
이후 김 씨는 IS에 자발적으로 가입하여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5년 9월 30일 중동의 언론이 '김 씨는 IS 분파 내 200여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부대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두 그룹으로 나눠 이동하던 중 김 씨가 속한 그룹이 공습을 당해 8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혀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었다.
실종 전 전황
김 씨는 트위터에 '페미니스트가 싫다'는 글을 남긴 적이 있다.[주 1]
기타
-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IS보다 무뇌아적 페미니즘이 더 위험해요라는 제목의 글이 패션지인 그라치아에 기고되었다.
-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페미니즘이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로 등극하기까지 하였다.[주 2][2] 이에 따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페미니즘, 페미니스트에 대한 정의 개정 문제도 제기되었다.
부연 설명
출처
- ↑ “[단독] IS 가담 김군 “페미니스트가 싫다. 그래서 IS가 좋다””. 《국민일보》. 2015년 1월 20일.
- ↑ 2.0 2.1 권김현영; 손희정; 박은하; 이민경. 《대한민국 넷페미사》. 나무연필. 79-80쪽. ISBN 979118789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