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참여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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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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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친구 (talkcontribs)

종달새님이 수정해주신 것처럼 저도 기생충을 적을 때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기생충에서는 서민으로 등장하는 이들이 마냥 순박하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나 (자본vs서민 등 현실을 보여주고 현실에 참여하기를 유도하는) 참여문학 장르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여 삽입했습니다만 확실히 다층적인 부분이 강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기생충을 예시로 든 부분은 삭제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종달새 (talkcontribs)

사실 참여문학의 종류에 얄팍한 선악이분법 구도가 들어가는 것이 꺼림칙합니다.

그렇게 되면 사회적인 문제를 개인의 도덕문제로 바꿔버리게 되거든요.

이런 것들이 아마 실천문학에서는 상당히 논의가 되었을것같습니다만 제가 문학 전공은 아니어서 그런데 참여문학이라고 불릴만한 사조에서 선악이분법 구도가 하나의 문법으로 자리잡은 논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용자:친구 (talkcontribs)

음... 고등학교 수준에서 배우는 참여문학 작품들을 보면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여 가르치고는 있습니다. 그러면 이 부분은 입시구조에서만 그렇다고 하고 '사실은 위에서 말씀해주신 이유로 선악이분법 구도로 참여문학을 설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렇게 서술하는 건 어떻습니까?

종달새 (talkcontribs)

그게 낫겠군요.

고교수준의 문학교육은 그런 건 없애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의 이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프로문학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가 있는 교사를 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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