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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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의 프라이드 플래그

트랜스젠더(영어: transgender)는 젠더지정성별이 일치하지 않는 성소수자이다. 'Trans-'라는 접두사 때문에 흔히 바이너리 트랜스젠더(FTM, MTF)으로만 상상되기도 하지만, 시스젠더가 아니면 트랜스젠더로 분류된다. 따라서 포함 범위가 매우 큰 개념이다. 다음을 참고할 것 트랜스*

성별 불쾌감·성별 불일치(Gender Dysphoria·Gender Incongruence)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 호르몬 대체 요법(HRT: Hormone replacement therapy)이나 성전환 수술(SRS: Sex reassignment surgery)을 통해 성별 불쾌감을 완화하기도 한다.[주 1]


트랜스젠더 프라이드 플래그의 의미

"첫번째 줄과 마지막 줄은 연한 파랑색이고, 전통적으로 남자 아이의 색으로 인식한다. 두번째 줄과 네번째 줄은 분홍색인데, 전통적인 여자 아이의 색이다. 가운데 줄은 하얀색이며, 이는 인터섹스로 태어났거나, 젠더 전환 중인 사람이나, 본인을 남성도 여성도 아니라 고려하는 사람이나, 미처 성 정체성을 정하지 못한 사람을 위한 색이다."[1]

종류

MTF와 FTM

여성의 성 정체성을 가진 트랜스젠더를 트랜스여성(trans women) 또는 MTF 트랜스젠더(male-to female transgender)라고 부르고 남성의 성정체성을 가진 트랜스젠더를 트랜스남성(trans men) 또는 FTM 트랜스젠더(female-to-male transgender)라고 부른다.

MTF와 FTM을 묶어 바이너리 트랜스젠더라고도 부른다.

트랜스젠더 중 86%가 "법적 성별 정정을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고 답했는데, 성확정 수술의 비용과 건강상의 위험 부담이 중요한 이유이다. 신체적인 기관을 아예 적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2]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

여성 혹은 남성 외에 제3의 성정체성을 갖는 트랜스젠더도 존재하는데, 성별 이분법에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Non-binary transgender) 혹은 젠더퀴어라고 부른다.

크로스드레서

젠더성 정체성젠더 표현으로 구성된다.[3] 따라서 성 정체성=지정성별젠더 표현인 경우도 트랜스젠더에 포함될 수 있다.

대부분의 크로스드레서는 일시적으로 지정성별이 아닌 성의 젠더 표현을 취하며, 보통은 이런 크로스드레서는 트랜스젠더에 포함시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지정성별성정체성이 일치하면서도 항상 성 정체성과 다른 쪽의 젠더 표현을 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미국의 기사를 보면 남성으로 지정되었고 성정체성이 남성이면서도 상시 여장을 하여 여성의 젠더 표현을 하는 사람을 트랜스젠더에 포함하고 있다.[4]

세계 문화 속 트랜스젠더

인도의 히즈라

인도에서 '히즈라'란 여성처럼 옷을 입고 중간적 젠더 역할을 하면서 외과적 거세 수술을 받은, 남성 또는 인터섹스로 태어난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5]:37

아메리카의 라마나

아메리카 원주민 문화에서 '몸'과 '영혼'을 기준으로 이것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을 부르는 말들이 있었다. 가령 주니 족은 출생 시에는 남성으로 정체화되었지만 성인이 된 이후 여성으로 사는 사람들을 '라마나(lhamana)'라고 일컬었다. 이들은 주로 치료사로 일했고 종교적 의례를 수행하며 성스러운 존재로 숭배받았다.[5]:37-38

폴리네시아의 마후

하와이에서는 정신적으로 남성적이면서도 여성적인 사람들을 '마후(mahu)'라고 불렀다. 이들 역시 라마나와 마찬가지로 주로 치료사로 일했고 종교적 의례를 수행했다.[5]:37

인물

역사적 인물

연예인

한국

해외

가상 인물

  • 올란도 (올란도)
  • 사오토메 란마 (란마 ½)
  • 나오 고모(스킵과 로퍼): 주인공 이와쿠라 미츠미의 고모로서, 트랜스여성이다.
  • 오사나 나지미(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 작중에서 남성도 여성도 아닌 성별불문으로 묘사되며, 중성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일 것으로 추정된다.

판례

개명과 호적정정

트랜스젠더의 성별정정은 00년대 중반까지 일관된 지침 없이 각지 가정법원들이 허가하다 말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상황에서 대결2004스42전합 판례로써 처음으로 성별정정에 관한 일관된 지침이 세워졌다.

성전환자의 개명·호적정정 [대법원 2006. 6. 22.자 2004스42 전원합의체 결정]
❝ (다수의견)호적상 여성으로 등재되어 있으나, 성장기부터 여성에 대한 불일치감과 남성으로의 귀속감을 나타내면서 성인이 된 후에는 오랜 기간 동안 남성으로서 살다가 성전환수술을 받아 남성의 외부 성기와 신체 외관을 갖춘 사람이 호적정정 및 개명 신청을 한 사안에서, 사회통념상 남성으로 평가될 수 있는 성전환자에 해당함이 명백하므로 호적정정 및 개명을 허가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

성별 정정 수술과 법적 성별

2021년에 성별 정정을 위한 수술을 받지 않았어도 법적인 성별을 바꿀 수 있다는 판결이 처음으로 나왔다. 성 정체성을 인정받기 위해서 신체를 강제로 손상하게 하는 건 개인의 인권 침해라고 판단한 것이다.

'성전환증' 진단과 함께 유방 절제 수술과 남성호르몬 요법을 받은 FTM 트랜스젠더가 신청한 법적 성별 정정 신청에 대해 1심은 "자궁 난소 적출술을 받지 않아 여성으로서의 신체 일부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2심 법원은 "성적 정체성을 인정받기 위해 신체를 강제로 손상하게 하는 것은 자기결정권인격권 등을 제약하는 것"이라며 법적 성별 정정 신청을 받아들였다. 별도의 생식능력 제거 수술 없이 성별을 바꿔준 판결으로는 처음이다.[6] 다음을 참고할 것 트랜스젠더 권리

미성년 자녀가 있는 사람의 성별 정정

미성년 자녀가 있는 성전환자의 성별 정정 허용 [대법원 2022. 11. 24.자 2020스616 전원합의체 결정]
❝ 혼인 중이 아닌 성전환자에게 미성년 자녀가 있다는 사정만으로 성별정정을 불허해서는 안 된다.
혼인 중이 아닌 성전환자에게 미성년 자녀가 있다는 사정만으로 성별정정을 불허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이 나왔다. 앞서 2011년 9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성전환자의 성별정정을 허가함에 있어 현재 혼인 중에 있거나 성전환자에게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성별정정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단(2009스117) 했는데, 이 가운데 미성년 자녀가 있는 성전환자 중 혼인관계에 있지 않은 경우에 한해서는 성별정정을 허용해야 한다는 취지로 기존 판례를 변경한 것이다.

오해

생식기

트랜스젠더를 둘러싼 가장 크고도 빈번한 오해는 이들이 모두 수술로 몸을 바꾸었거나, 바꾸려 하거나, 바꾸기를 원하는 사람일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는 생식기 중심으로 젠더 문제에 접근하는 오류 중 하나이며, 당사자들에게 굉장히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접근일 수 있다. 이 것은 좁게는 생식기, 넓게는 외모와 언행에 대한 편견과 차별로 연결되기도 한다.

성적 지향

성 정체성성적 지향을 규정하지는 않는다. 3000여명의 트랜스여성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조사에서 23%만이 이성애자라고 답했으며, 31%는 양성애자, 29%는 동성애자, 7%는 무성애자, 7%는 퀴어, 2%는 기타라고 답했다.[7]

혐오 바로잡기

생물학적 성별은 바꿀 수 없다?

'생물학적 성별' 이라는 범주 자체는 절대적인게 아니다. 사람의 성별은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다. 흔히 성 염색체가 xx면 여성, xy면 남성으로 알고 있지만 단일 성 염색체를 가진 xo, 세 개 이상의 염색체를 가진 xxx, xxy, xyy의 경우도 있고, 혹은 xx나 xy여도 염색체보다 더 작은 단위인 유전자 중에서 성과 관련하여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성 결정 유전자'에 따라 xx 염색체인 사람도 남성적 특징이 발현될 수 있고 xy 염색체인 사람도 여성적 특징이 발현될 수 있다. 외부 성기가 아예 두 개인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를 간성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생물학적 성별 기준 자체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그 기준에 따라 강제적으로 지정된 성별이 자신이 살아가는 성별과 불일치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건 오히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트랜스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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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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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관 및 단체

인권 단체

의료 기관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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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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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영화

소설

관련 기사

  • SBS 뉴스 한국 트랜스젠더퀴어 인권 기획 방송
    • 전국 트랜스젠더 6천 명 추산…65%는 수도권 거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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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부연설명

  1.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의 경우 젠더에 일치하는 육체가 정의되지 않는 경우가 잦다. 그래서 성전환 수술을 통해 자신의 성 정체성에 부합하는 육체를 갖는 시도 자체는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출처

  1. “History of the Pride Flag”. 《transgendersociety.yolasite.com》. 2019년 5월 22일에 확인함. The stripes at the top and bottom are light blue, the traditional color for baby boys. The stripes next to them are pink, the traditional color for baby girls. The stripe in the middle is white, for those who are intersex, transitioning or consider themselves having a neutral or undefined gender." - Monica Helms 
  2. 고재민 (2021년 10월 22일). "생식 능력 제거 수술 안 해도 성별 정정 가능". 2021년 10월 22일에 확인함. 
  3. Marla Berg-Weger (April 12, 2016). 《Social Work and Social Welfare: An Invitation》. Routledge. 229쪽. ISBN 1317592026. Transgender: An umbrella term that describes people whose gender identity or gender expression differs from expectations associated with the sex assigned to them at birth. 
  4. “Transgendered Oregon Mayor Stu Rasmussen May Soon Get Shot at Reality TV”. 《abc news》. 2009년 4월 13일. 
  5. 5.0 5.1 5.2 미미 마리누치. 《페미니즘을 퀴어링!》. 봄알람. 
  6. 고재민 (2021년 10월 22일). "생식 능력 제거 수술 안 해도 성별 정정 가능". 2021년 10월 22일에 확인함. 
  7. “National Transgender Discrimination Survey” (PDF). 
  8. 최재영, 배여운, 배정훈 기자 (2020년 5월 23일). “전국 트랜스젠더 6천 명 추산…65%는 수도권 거주”. 《SBS 뉴스》. 
  9. 권영인, 배정훈 기자 (2020년 5월 23일). "이렇게 차이 날 줄은…" 트랜스젠더 일상 비교해보니”. 《SBS 뉴스》. 
  10. 배정훈 기자 (2020년 5월 24일). "외모는 여자, 서류엔 남자" 성별 정정 기준조차 없다”. 《SBS 뉴스》. 
  11. 이경원 기자 (2020년 5월 24일). “[사실은] 20대 국회 '성소수자 법안' 4개, 어땠나 보니”.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