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 토바고

최근 편집: 2023년 7월 6일 (목) 13:40

Republic of Trinidad and Tobago. 우리나라와는 1985년 7월 23일 수교를 맺었다. 공관이 있으며, 교민은 약 31명(2021년 기준)이지만,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공관에서 하는 한국어 교실이 활성화되어 있다. 남미의 북단 베네수엘라 옆의 섬나라라는 지리적 위치와 영국의 식민지였던 역사 때문에 지금도 영국과의 경제교류가 활발하며, 우편의 경우 대개의 나라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직항이 없기 때문에 미국 마이애미에 사서함을 개설한 뒤 재배송받는 방식을 선호한다.

원주민은 아라와크족카리브족인데, 스페인과 싸우다 멸족했고, 이후 트리니다드섬은 프랑스, 토바드섬은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1814년 이후는 영국 식민지였다. 현재 사는 사람은 영국에서 식민지 노동력으로 데려온 아프리카 흑인(35%)과 인도인(35%)의 후손이 대다수를 이룬다. 이외에도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살기 때문에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힌디어가 두루 사용되며, 종교도 개신교, 가톨릭교, 힌두교, 이슬람교 모두 공존하고 있다. 각종 종교 기념일이 모두 공휴일이며, 카니발에는 다양한 종교와 민족문화가 혼합되어 매우 특색있게 발전해왔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고유 음악 장르인 Soca를 기반으로 퓨전음악을 하는 KES the band라는 그룹은 그 융합성 때문에 남미, 북미를 고루 아우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날씨는 적도 부근의 열대성 기후로 우기와 건기가 나뉘어지며, 가장 추운 달에도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 수도: 포트 오브 스페인(Port of Spain)
  • 면적: 5128㎢(남한의 1/20배)
  • 인구: 121만명
  • 언어: 영어
  • 종교: 개신교, 가톨릭, 힌두교, 이슬람교
  • GDP: 214억$ (2021년 IMF/WB 기준)
  • 1인당 GDP: 1만 5201$ (2021년 IMF/WB 기준)
  • 수출품목: 석유, 화학제품, 천연가스,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