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올라 지아노티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6일 (월) 09:34
파비올라 지아노티, CERN 제공

파비올라 지아노티(Fabiola Gianotti, 1960년 10월 29일~ )는 이탈리아입자물리학자이다. 여성 과학자로서는 처음으로 2016년 CERN(유럽 입자물리연구소)의 제16대 소장으로 선출되었다[1].

2009년부터 2013년까지 CERN 내부에 설치된 거대강입자가속기(LHC) 중 하나인 아틀라스(ATLAS) 의 프로젝트 리더를 맡아 관측을 주도하며 힉스 입자의 발견에 공헌하였고, 이 결과를 아틀라스 실험실 대변인으로서 2012년 7월 4일 직접 발표했다[2]. 2012년 타임지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특별 기초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힉스 입자를 발견한 CERN 과학자들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인 <파티클 피버(Particle Fever, 2013)>에 출연했다.

생애

지아노티 박사는 1989년 밀라노 대학에서 실험 입자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4년부터 CERN에서 입자물리 연구를 이끌었으며  2013년부터 에딘버러 대학의 명예 교수로 일하고 있다. 이탈리아 학술원(Academy of Sciences, Italy)의 회원이며 미국 학술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의 국외 회원이다. 그는 500편 이상의 논문을 저술・공동 저술 했으며 입자물리학계의 주요 국제 학회에서 30번 이상 기조 강연자로 참석하기도 했다[2].

출처

  1. 최영준, <세계 최고 입자물리 연구소, 여성이 접수>, 2014.11.05., 동아사이언스.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5427
  2. 2.0 2.1 Fabiola Gianotti (born in 1960, Italian). (n.d.). Retrieved March 15, 2019, from https://home.cern/about/who-we-are/our-people/biographies/fabiola-gianotti-born-1960-ital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