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최근 편집: 2018년 5월 24일 (목) 17:24

판소리(또는 소리, 영어: Pansori)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북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추어 소리(창), 아니리(말), 너름새(몸짓)를 섞어가며 구연하는 일종의 솔로 오페라이다. 판소리는 판과 소리의 합성어로 소리는 음악을 말하고 판은 여러 사람이 모인 곳 또는 상황과 장면을 뜻하는 것으로 많은 청중들이 모인 놀이판에서 부르는 노래라는 뜻으로 [1] 구광대가 병풍을 두르고 돗자리를 펼친 마당이나 공연장에서 짧게는 세 시간, 길게는 여섯 시간 정도 걸리는 긴 이야기를 몸짓을 섞어가며 고수의 북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한국 전통음악의 하나이다. 일정한 극적 내용을 광대 혼자 육성과 몸짓의 창극조로 한국 향토의 선율을 토대로 여러 가지 장단에 따라 변화시켜 연행하는 것이다. 판소리는 당초에 '소리'라는 범칭으로 불리었으며 타령, 잡가, 광대소리, 극가(劇歌), 창극조(唱劇調) 등의 용어로도 통용되었다.

1964년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으며, 2003년 11월에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되었다.[2] [3]

출처

  1.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2.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커뮤니케이션팀. “판소리”. 2012년 10월 8일에 확인함. 
  3. “판소리, 세계 무형 문화화재로 지정”. 《매일경제》. 2003년 11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