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가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
페미당당은 페미니스트 정당 준비모임이다.
특징
페미니즘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신속하게 대응하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페미니즘 여론 형성을 주도하며 인터넷 밈을 재치있게 활용한 피켓팅, 참신한 퍼포먼스 등도 젊은 페미니스트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직의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정체성을 지닌 회원들 간 평등한 논의를 거쳐 의사 결정을 한다. SNS를 활용한 신속한 의견수렴도 페미당당의 강점이다.[1]
창설 배경
시작은 2016년 4월 총선 이후, 페미니즘 이슈에 대해 제대로 된 정책을 내놓는 당이 없어 뽑을 당이 없다는 아쉬움을 얘기하다 '우리가 그냥 만들어버리자!'며 뜻이 맞는 사람들이 장난처럼 만든 모임이었다.[2]
연혁[3]
강남역 거울행동
2016년 6월 6일 오후 10시 페미당당의 주최로 이루어진 퍼포먼스이다. 강남역 살인사건이 여성 누구나 당할 수 있었던 범죄였음을 보여주기 위해 60여 명이 모여 검정색 옷을 입고 근조 리본이 달린 영정 크기의 거울을 들고 수 노래방 앞에서 모여 출발해 강남역 10번출구까지 말 없이 걸었다.[10]
행사 취지를 살리기 위해 마스크 착용 금지를 준비사항으로 걸었으며, 페미당당에서는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참가자들의 온라인 신상털기 혹은 폭언 등 범죄에는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11]
참여는 페이스북에서 구글 폼을 통해 접수하였고 993,000원의 후원금을 모았으며 거울행동 진행 후 남은 돈은 페미당당에서 관리하도록 하였다.
기타
- 10월 19일 작가 이자혜가 미성년자 성폭행 공모 및 피해 사실 방관, 적극적인 2차 가해를 했다는 피해자의 폭로가 있은 후, 페미당당이 이자혜를 페미니즘 이슈와 관련되어 긍정적인 이미지로 비추어지는 데에 일조하였을 것이라는 데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파티 4'를 비롯한 페미당당의 활동 중 작가 이자혜 관련 사진과 언급을 모두 삭제하였다.[12]
링크
- 페이스북 페미당당 페이지
- 페이스북 페미당당 공개 그룹
- 페미당당 트위터
- 거울행동
- 페미파티
- 제 19대 대선 출마 후보들의 여성 정책
출처
- ↑ 이세아 기자 (2016년 11월 2일). “‘생존 투쟁’ 넘어 ‘페미가 당당한 나라’로”. 《여성신문》.
- ↑ https://www.facebook.com/events/513694088836873/permalink/517022535170695/
- ↑ 스스로 해일이 된 여자들.김보영 김보화 편저. 서해문집
- ↑ https://www.facebook.com/femidangdang/photos/a.1033365116791067.1073741830.1023001524494093/1033365560124356
- ↑ https://www.facebook.com/femidangdang/photos/a.1033365116791067.1073741830.1023001524494093/1033367443457501
- ↑ https://www.facebook.com/femidangdang/posts/1033422926785286
- ↑ https://twitter.com/femidangdang/status/788564114503192576
- ↑ 8.0 8.1 https://www.facebook.com/femidangdang/photos/a.1033365116791067.1073741830.1023001524494093/1060636560730589
- ↑ https://www.facebook.com/femidangdang/posts/1079634868830758
- ↑ 최미랑 기자 (2016년 5월 27일). “"여성이라면 누구나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거울로 비춘다" 거울 들고 강남역으로 나온 시민들”. 《경향신문》.
- ↑ https://www.facebook.com/events/513694088836873/permalink/515051718701110
- ↑ https://www.facebook.com/femidangdang/posts/1063060130488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