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사이드(femicide)는 여성(female)과 살해(cide)의 합성어로 여성혐오적 살해, 동기와 이유가 여성이라는 점만으로 살해당하는 것을 뜻한다. 페미사이드라는 용어는 1976년 제 1차 여성대상범죄 국제재판에서 다이애나 러셀이 처음으로 공식화하였다.

1 개요

페미사이드는 가부장제 하에서 여성혐오적 사상을 통해 유발된다. 예를 들어서 여성을 소유물로 취급하는 문화가 있을 경우, 여성이 이혼을 요구하면 남성은 여성을 살해하게 된다. 내 소유물이 내게서 벗어나거나 다른 이에게 넘어가는 것은 옳지 않거나 수치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남성을 우월하게 생각하는 여성혐오적 사상이 있을 경우 여자아이를 임신했을 때, 낙태율이 높아진다. 이런 것들이 페미사이드의 예이다. 페미사이드는 일상생활에서 항상 일어나고 있다.

2 한국의 페미사이드

한국에서는 여성에게 구애를 한 뒤, 여성이 구애를 받아주지 않을 경우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빈번히 일어난다.[1] 이는 '여성은 당연히 자신의 구애를 받아주어야 하는 존재'라는 여성혐오적 사상이 반영되어 일어난 것으로, 명백한 페미사이드이다. 만약, 위와 같은 여성혐오적 사상이 없었다면 이러한 살해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와 비슷한 종류의 페미사이드는 여성이 남성에게 이별 통보를 할 때도 빈번히 일어난다. 여성이 자신과 헤어지는 것, 혹은 다른 남성에게 넘어가는 것보다 자신이 여성을 없애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하는 사상, 한 마디로 여성을 소유물로 취급하는 여성혐오적 사상이 있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난다. 실제로 페미사이드는 다른 쪽에 비해 비율이 굉장히 높은 젠더사이드이며, 많은 부분 여성혐오 사상에 책임이 있다.

아이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다 자란 태아를 임신중절하는 여아 낙태 역시 페미사이드의 일종이다.

최근에는 묻지마 살해가 페미사이드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묻지마 살해가 여성만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남성 몇이 지나갈때까지 가만 있다가 최초의 여성을 해한 것, 똑같은 일을 저질러도 여성이 분노의 대상이 되는 것이 그 이유다. 그 실제 예로 강남역 살인남을 들 수 있다. 분명한 페미사이드 사건을 묻지마 범죄로 묻어가려 한다는 비판도 있다.

3 기타

젠더사이드(Gendercide)라는 용어가 있다. 페미사이드가 젠더사이드의 한 종류라고 보기도 하고, 젠더사이더가 보다 성중립적 표현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 젠더사이드라는 말이 성중립에 기여하는 것보다 여성혐오적 범죄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효과가 더 크다. 한마디로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단어와 비슷한 효과이다.

4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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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