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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 사라진 여자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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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씽 : 사라진 여자

Missing 

장르미스터리, 드라마
감독이언희
개봉일

2016년 11월 30일

러닝타임100분
제작국가

<img src="http://ko.areumdri.wikidok.net/api/File/Real/57a56e11f1e2985263c37d2a">한국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

엄지원, <a href="/dok/공효진">공효진</a>

누적 관객박스오피스 전국누계 1,153,109

1. 개요

〈미씽 : 사라진 여자〉는 2016년 개봉한 엄지원, 공효진 주연의 미스터리/서스펜스 영화이다. 영화를 연출한 이언희 감독은 영화를 연출하게 된 계기와 연출의도에 대해서 "나이를 먹고 여자로서 살아가다 보니까 또래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갈등과 그들이 처한 상황들을 영화에 반영해보고 싶었다. 우리 모두는 일상에 치여 주변을 둘러보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가장 가까우면서도 본인이 잘 모르는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대답했다.[1] 또한, 시나리오에 대한 이견이 많은 가운데 '아이를 가진 여성은 응당 이래야 한다.'는 편견과 싸우며 영화 속 여성들이 가부장적 시선에 왜곡되지 않도록 지켜냈다고 한다.


2. 시놉시스

천사 같던 그녀의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거짓보다 더 무서운 진실
그녀를 찾아야만 한다.

이혼 후 육아와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 지선은 헌신적으로 딸을 돌봐주는 보모 한매가 있어 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지선은 보모 한매와 딸 다은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을 알게 된다. 지선은 뒤늦게 경찰과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양육권 소송 중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한다.
결국 홀로 한매의 흔적을 추적하던 지선은 집 앞을 서성이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주변 사람들의 이상한 증언들로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되고, 그녀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이름, 나이, 출신 등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는데…
2016년 11월, 가슴 시린 추적이 시작된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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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선(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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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트리비아

  • 미씽의 첫 주말 기록은 영화 <화차>의 관객수를 넘는 것으로 미스터리 영화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세웠다.
  • 여성이 주인공이며, 여성이 감독이라는 이유로 투자비를 끌어오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원래 예산에서 약 10억원 가량이 깎여나갔다고 한다.
  • 관객이 500만명이 넘을 경우 엄지원, 공효진 배우가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 조선족 여성에게 시나리오 모니터링을 부탁했는데, 또 우리를 범죄자로 그리는구나 싶어서 화가 났지만 뒤로 갈수록 달라서 좋았다고 했다고 한다.
  • 이언희 감독에 의하면 여성 혐오와 외국인 혐오를 경계해야할 대목으로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고 한다.
  • 예산이 많이 깎여서 개런티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지원, 공효진 두 배우가 시나리오를 보고 선뜻 출연해줬다고 한다.


5. 평가

이혼 후 아이를 키우느라 고군분투하는 워킹맘인 지선(엄지원 분)의 여성으로서 받는 고충과 매매혼으로 한국에 오게된 한매(공효진 분)의 고충을 현실적으로 잘 그려내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로 감독의 주변에 워킹맘이 많았기 때문에 참고할 취재 대상이 많았다고 한다.



  1. '미씽: 사라진 여자' 이언희 감독 "또래 여성의 상황, 반영하고 싶었다", 문화뉴스, 2016.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