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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9:39

1. 생리통

생리통에는 일차성(원발성) 생리통과 이차성(속발성) 생리통이 있다.

  • 일차성 생리통 : 자궁에 특별한 이상이 없지만 생리통이 생기는 경우. 대부분의 생리통은 일차성 생리통이다. 진통제를 적절히 먹으면 80~90%가 호전된다.
  • 이차성 생리통 : 자궁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이 있어서 생리통이 생기는 경우다. 통증이 심하고 진통제가 잘 듣지 않는다.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아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여기서는 일차성 생리통에 대해 다룬다.


일차성 생리통이 생기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라는 물질이 생리혈을 배출시키기 위해 자궁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 정도나 자궁근육의 반응 정도가 다르므로 생리통의 정도 차이가 난다.[1] 


3. 진통제

3.1. 종류

진통제는 크게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 마약성 진통제
  • 비마약성 진통제
    • 스테로이드성
    • 비스테로이드성
      • 소염진통제 : NSAIDs ← 이부프로펜(애드빌, 부루펜), 나프록센, 아스피린
      • 해열진통제 :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 타이레놀, 게보린, 펜잘큐


이 중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것은 비마약성 중에서도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다. 내성도 안생기고 중독도 안되기 때문에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도 구매가능한 것.


생리통에는 NSAIDs 계열이 더 효과적이다. 자궁수축을 유발하는 물질을 전방위적으로 차단하기 때문. 그런데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은 해열진통제 쪽을 복용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타이레놀은 임산부도 복용 가능하다. 단,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간 질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술 마신 후에도 복용을 삼간다. 개인마다 잘 듣는 진통제가 다르므로, 약사에게 증상을 얘기하고 맞는 약을 찾아 복용하고 잘 안들으면 다른 약으로 바꿔본다.

3.2. 복용법

보통 생리 시작 12~36시간 전부터 프로스타글란딘의 농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므로, 생리 시작 직전에 미리 진통제를 먹는 것이 효과가 좋다. 진통제별로 복용법과 부작용이 다르므로 꼭 동봉된 복용법을 읽어보자. 한 알만 먹고 그만두지 말고, 정해진 복용량 대로 시간 맞춰 먹어줘야 효과가 지속된다.


4. 같이보기

  1. <a href="http://nhicblog.tistory.com/1834">국민건강보험공단</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