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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시가 뭐고?'는 칠곡에서 살고 계신 할머니들이 손수 쓴 시 89편을 모은 시집이다.

부제는 [칠곡 할매들, 시를 쓰다]

 

제목 

 시가 뭐고?

저자 

 강금연 외

출판사 

 삶창

출간일 

 2015.10.26

ISBN 

 9788966550562

쪽수 

 151쪽

 ‘논에 들에/할 일도 많은데/공부시간이라고/일도 놓고/헛둥지둥 왔는데/시를 쓰라 하네/시가 뭐고/나는 시금치씨/배추씨만 아는데’(소화자 ‘시가 뭐고’)

 

이 시집은 시를 배워본 적 없는 할머니들이 1년간 처음으로 한글 교육을 받아 자작으로 쓴 시를 모아 낸 시집이다.

이러한 시도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인문학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문해교육'을 통해 이뤄졌다.

평균 연령 84세의 30 여명의 할머니들의 시는 2015년 12월 발간이후 2016년 6월까지 6천 500부가 팔렸다고 한다.

 

이 시집의 저작권, 인쇄료 등의 전액은 후학을 위한 칠곡 호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한다.

 

평가

대부분 할머니들의 인생이 녹아있어 꾸밈이 없고 솔직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평이 많다.

대중들이 읽기에 쉬운 시이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았다는 평도 있다.

시집에는 사투리나 틀린 단어들도 시적허용으로 고치지 않고 느낌을 살렸기 때문에 더욱 특별해졌다고 한다.

관련활동

  • 2015.12.21 : '시가 뭐고?' 출판회에는 할머니들과 가족, 지인, 시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교육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 2016.6.15 : 시집의 작가인 할머니들은 22회 서울국제도서전에 초청되어 자작시 낭송을 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 2016.09.19 오후 12시 40분 EBS 1TV 시사교양 '지식채널e'에서 '詩와 할매'라는 주제로 '시가 뭐고?' 편을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