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src="/api/File/Real/5b13d6991211e66c6985b981" width="300" caption="false">
1. 개요
<아틀리에> 원제 : 언더웨어( アンダーウェア)는 후지 TV와 넷플릭스가 공동 제작한 일본드라마다.
시골에서 도쿄로 올라온 젊은 여성이 속옷가게 '이모션'에 취업하여 고군분투하는 성장기.
시즌 1까지 제작되었으며 <a href="/dok/넷플릭스">넷플릭스</a>에서 볼 수 있다.
2. 예고편 / 줄거리
섬유를 사랑하는 마유코.
새로운 섬유를 개발하는 줄 알고 속옷 가게 '이모션'에 취업해 도쿄로 올라온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일이 펼쳐진다.
※ 작중 스포일러 주의: 이 틀 아래로는 해당 작품의 핵심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3. 등장인물
3.1. 이모션
- 도키타 마유코 (키리타니 미레이 분) : 섬유를 사랑하는 시골 나가노현 출신의 젊은 여성.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섬유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셨는데, 누에로부터 섬유를 뽑아 실크를 만드는 과정을 보고 섬유에 반했다고 한다. 사장이 "네가 좋아하는 일을 시켜줄게, 먼지도 섬유니까 좋지?"라고 하자 "네!"라고 해맑게 대답할 정도. 게다가 이름도 누에를 뜻하는 '마유'에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청소와 정리 정돈도 매우 좋아해서 이모션의 창고정리를 맡았다. 만화적 연출처럼 과장된 혼잣말과 오지랖이 아주 습관이다.
일하며 점차 이모션에 애착이 생겨 홍보부를 신설하게 된다. - 난조 마유미 (다이치 마오 분) : 이모션의 사장을 맡고 있는 50이 넘는 중년의 여성이다. 탐미주의자인데다 1:1 수작업을 고집한다.
- 레이코 : 사장님과 함께 일하고 싶어서 이모션에 다닌다고 한다. 다카라즈카 구경이 취미인듯 하다.
- 사루하시 : 이모션의 직원. 공장과의 연결, 영업, 금전관리 등의 총무를 맡고있는듯 하다.
- 히메지 소스케 : 이모션의 직원. 문서 업무 외에 잡무 등을 맡고 있는 듯하다. 금전적 위기가 찾아오자 적성을 핑계대며 회사를 관둔다.
- 카지 : 대학생 알바생이다. 마유코를 좋아한다.
- 이이다 후미카 : 이모션의 디자이너. 10년 전에 자신이 디자인한 옷을 일본의 여성들이 입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고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모션은 1:1 주문제작이므로 금전적 부담으로 많은 사람들이 입을 수 없었다. 밴더빌드 도쿄의 후지무라가 능력도 좋으니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하려면 거기서 나오는 것이 좋지 않느냐고 회유하자 니시자와 미즈키와 함께 넘어간다.
- 니시자와 미즈키 : 이모션에서 8년간 사장의 보조 디자이너로 일했다. 테스트를 통해 새로이 제작한 세컨드 라인인 '이엠 바이 이모션'의 수석 디자이너를 맡게 되었으나 이이다 후미카와 함께 이모션을 배신하고, 밴더빌트 도쿄에서 새로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 일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다케우치의 압박과 두려움에 다시 이모션으로 돌아와 자신을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8년간의 정이 어디가질 않았는지 난조 사장은 자신이 예전에 니시자와 미즈키의 디자인을 폐기해서 자신도 미안하다며 그녀를 받아준다.
- 나카타니 린 : 크리스티나 헤레라 의상 브랜드 긴자점의 매니저다. 쇼가 끝난 후 자신도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난조 사장에게 요청하고, 이모션에 합류하게 된다.
3.2. 그 외 인물
- 코노 유리 : 마유코와 함께 상경한 친구. 부모님이 무척 부자라고 한다. 웨딩 업체에서 일한다. 웨딩 업체에서 주문한 이모션의 뷔스티에를 도키타가 코노에게 갖다주는 일도 있었다.
- 후지무라 : 밴더빌트 도쿄의 직원. 이모션에게 저렴한 라인 제작 제안을 하러 왔다.
- 츠카모토 히로미 : 마유코가 처음 맡았던 손님이다.
- 나가이 : 잡지 컨셔스의 편집장.
- 다케우치 : 잡지 컨셔스의 부편집장이다. 여성이 자신보다 높은 직책에 있는 것에 불만이 있다.
- 안나 : 니시자와 미즈키의 딸
- 미키 : 마유코와 유리가 자주 가는 커피점의 단골손님. 마유코가 고민에 빠져있으면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곤 한다.
- 오야마 슈코 : 잡지사의 기자. 비평가.
- 니시오 : 10대 여성잡지의 편집장이다. 오야마 씨의 소개를 통해 알게된 인맥이다.
- 마리 : 10대 여성 모델
- 사리 : 이모션의 트렁크 쇼에 속옷 모델로 왔다가 마유코와 점차 친해진다.
- 요시오카 세이란 : 난조 사장의 아들.
- 미즈노 에미 : 세이란과 결혼하게 된 여성.
4. 방영 에피소드
- 시즌 1: 1화 란제리 101 : 마유코는 란제리 산업이라는 새롭고 신기한 세상에 발을 들인다. 사무실에서 일을 시작한 첫날은 곧 열릴 예정인 쇼로 정신없이 바쁘다.
- 시즌 1: 2화 판매자와 구매자 : 난조는 마유코에게 브랜드 전략을 가르친다. 첫번째 손님을 도우면서 마유코는 란제리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
- 시즌 1: 3화 란제리 업계 : 난조는 마유코에게 란제리 업계에 잇고 싶은지 결정하라고 재촉한다. 마유코는 인생을 바꿀만한 경험을 통해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는다.
- 시즌 1: 4화 새 브랜드 창조 : 사장 난조는 큰 백화점으로 사업을 확장하려고 한다. 작은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브랜드를 보존하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 시즌 1: 5화 배신과 욕망 : 회사의 성장을 위해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마유코는 회사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면서 기회를 잡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있다.
- 시즌 1: 6화 마케팅의 규칙 : 과감한 광고 전략 없이는 물건을 팔고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없다. 마유코는 배우기 위해 자원봉사를 신청하지만, 혼란에 빠지게 된다.
- 시즌 1: 7화 모여라 : 마유코는 유명 디자이너를 상대하는 런웨이 쇼를 기획했지만, 이 쇼가 성공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 시즌 1: 8화 런웨이 쇼 : Emotion의 첫 런웨이 쇼는 직원 모두에게 상상도 못했던 경험이 되지만 이내 사고가 발생하는데...
- 시즌 1: 9화 뒤풀이 : 대망의 쇼가 막을 내리고, Emotion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가운데 마유코는 미래에 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마유코에게 란제리란 무슨 의미일까? Emotion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 시즌 1: 10화 휴가 : 마유코는 이상적인 속옷 제작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난조는 젊은 시절 좌절을 맛본 란제리 제작소를 찾아가고 Emotion 설립의 비밀이
- 시즌 1: 11화 각각의 휴일 : 장기 휴가 중인데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일 걱정을 멈추지 않는다. 마유코는 드디어 만들고 싶었던 스타일의 란제리를 만들기 시작한다.
- 시즌 1: 12화 뜻밖의 전개 : 런웨이 쇼는 대성공을 거두고 Emotion은 패션 업계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마유코는 그동안 꿈꿔왔던 요청을 받게 된다.
- 시즌 1: 13화 각각의 삶 : Emotion은 새 런웨이 쇼를 준비한다. 테마는 우아함이지만, 펼쳐지는 광경은 난조 개인의 회고록에 불과하다. 마유코는 난조의 숨겨진 의도를 알게 되는데...
5. 특징 및 평가
주인공은 처음에 여성으로 태어나 왜 무조건 예쁘게 꾸며야 하느냐며 화를 내다가 점차 본인을 꾸미게 되는 것에 열중하게 된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 있다.
"여성은 하이힐을 신으면 기분이 좋아지게 되어있어 그게 유전자에 들어있거든."이라던지 배신한 직원을 두고 "역시 여자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몰라. 무섭다니까"같은 빻은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하지만 사장인 난조가 남편보다 더 잘나가기 때문에 이혼하게 되는 부분이라던지, 잡지사 부사장이 여성을 무시하는 발언으로 괴로워하는 부분 등... 일하는 여성의 고충도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