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위키독/아름드리/안드룰 (Andruil)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9:41

 *한국 팬덤에서는 안드루일 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한글 번역본에도 안드루일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인퀴지션에서 Andruil을 안드룰이라 발음하기에 안드룰로 표기하였다.

 

 

소개

바이오웨어의 게임 드래곤 에이지에 등장하는 엘프 만신전의 신들 중 하나. 사냥의 신이다. 데일리쉬 엘프들은 성공적인 사냥을 기원하며 안드룰의 축복을 빈다고 한다. 상징 동물은 매와 산토끼이다.

 

할라와 방향의 여신인 길라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신화가 전해져온다. 엘프였던 길라난을 신으로 추대해준 장본인이라고도 하고 위기에 몰린 길라난을 거둬 할라로 변신시켰다고 하기도 한다. 드래곤 에이지 TRPG에서는 안드룰과 길라난을 연인관계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또한 가정의 수호자인 사일레이스와 자매관계로 묘사된다.

 

 

 작 중 스포일러 주의 : 본 문서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임 내 언급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 마법사의 탑(서클타워)에서 안드룰의 축복 이라는 벨트를 106골드에 판다.
    • 아이템 설명: 고대의 엘프 키퍼들이 제작한 이와 같은 벨트들은 클랜의 영예로운 동맹자들에게 주어지곤 했다. 비록 고급스런 장식조각들은 시간이 지나고 여러 손을 거치며 희미해졌지만, 벨트에 걸린 주술은 오늘날까지도 강력하게 남아있다. 
    •  성능
      • 모든 수치를 2씩 올려줌
      • 자연 저항 +20%
      • 전투시 마나 회복력 +2 (PC 기준)
      • 전투시 스테미나 회복력 +2 (PC기준)
      • 물리 저항 +10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 미쌀의 신전에서 안드룰의 모자이크를 조사하면 모리건이 짧은 언급을 한다. 이때 파티에 솔라스가 함께 있다면 솔라스가 추가 대사를 한다.

모리건: 우리는 안드룰, 사냥의 여인이 있는 곳에 있는 것 같군요.

솔라스: 희생의 여신이라고도 하죠. 일부에 의하면 말입니다.

모리건: 정말요? 안드룰의 수호 동물이 산토끼인 이유가 그것 때문인건지 궁금하군요. 데일리쉬들은 추격 전에 그녀에게 가호를 빈다고 하지요. 특히 인간을 쫒는 경우에 말입니다. 

  •  침입자 DLC에서 워테이블 미션을 통해 안드룰의 선물이라는 활을 얻을 수 있다.
    • 설명: 그녀는 몰아치는 폭풍우를 붙잡아 폭풍우의 분노를 황금빛 가지에 가두고 남풍(south wind)의 비명을 가지에 잡아매었다. 안드룰, 피와 힘이여, 당신의 백성들이 당신에게 기원합니다. 당신의 시선이 우리에게 닿지 않도록 하소서. 우리가 당신의 제물이 되는 순간이 오지 않게 해 주소서.
    • 성능:
      • 공격 +28%
      • 치명타 확률 +24%
      • 모든 공격은 전기피해를 입히며 일정 확률로 목표물을 마비시킴

 

코덱스

 

 안드룰: 사냥의 여신

얻는 장소: 브레실리안 숲의 데일리쉬 캠프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숭고한 평원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듣거라, 우리의 아들들과 딸들이여--
나는 달의 자매, 산토끼의 어머니
사냥의 여인: 안드룰.


내 가르침을 기억하라,
버 타나드할(vir Tanadhal)을 기억하라:
세 나무의 방식
내가 너희에게 준 그것을.

 

버 아싼(Vir Assan): 화살의 방식
날렵하고 조용히
정확히 찌르되 흔들리지 말고
희생양이 고통받지 않게 하라.
그것이 나의 방식이다.

 

버 보어'아싼(Vir Bor'assan): 활의 방식

묘목이 휘어지듯, 너 또한 그래야만 한다.
굽힘을 통해 회복력을 깨닫고
유연성을 통해 힘을 깨달아라.
그것이 나의 방식이다.

 

버 아다렌(Vir Adahlen): 나무의 방식
사냥의 선물을 받을 때 한 번 더 생각해 보아라.
내 아이들의 희생을 존중하고
너의 죽음이 그들을 살찌울 것이라는걸 알아라.
그것이 나의 방식이다.


사냥꾼의 방식을 기억해라
그럼 내가 그대와 함께 할 지니.


사냥의 여신, 안드룰의 돌격 


안드룰의 메신저

얻는 장소: 숭고한 평원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옛날옛적에, 아직 우리들이 강하고 자유로웠던 시절, 우리는 세상을 누비고 다니고 하고싶은대로 다 할 수 있었단다. 하지만 우리는 산토끼(Hare)들의 어머니인 안드룰에게 자연과 창조주들의 창조물들을 존경하라고 배웠지. 세상은 우리의 것이였지만, 우리는 세상을 남용하지 않았단다. 군중의 위대한 지도자들은 안드룰에게 조언을 얻기 위해 기도했다고들 해. 어디서 사냥해야 하나요? 우리들의 할라를 어디서 길러야 하죠? 어디에 정착하고 발전해나가야 하나요? 안드룰은 그들에게 방향을 보여주기 위해 그녀의 메신저인 부엉이를 보냈고 그들은 그를 따라 축복된 땅으로 갔다고 하더구나.

언제나 주변에 고귀한 부엉이가 있는지 살펴보렴. 혹시 모르잖니, 안드룰이 너에게 전하고픈 메세지일 수도 있으니 말이야.

—키퍼 지샤렐(Gisharel)이 랄퍼린(Ralferin) 클랜의 아이들에게 들려준 '안드루일의 메신저'


엘프 신 안드룰

얻는장소: 미쌀의 신전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어느날, 안드룰은 유한한 생명을 가진 인간과 짐승들을 사냥하는데 싫증이 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심연(Abyss)에서 번성하고 있는 사악한 존재들인 잊혀진 자들(Forgotten Ones)을 쫒기 시작했다. 그러나 신이라고 할지라도 그런 곳에선 서성대지 말아야 하였기에, 공허(Void)에 출입하는 횟수가 많아질 수록 안드룰은 점점 더 길어져가는 귀환 후의 광기에 고통받았다.   

안드룰이 공허(Void)로 만들어진 갑옷을 입고 다니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모두 그녀의 원래 얼굴을 잊어갔다. 그녀는 어둠의 무기를 만들었고 전염병은 그녀의 땅을 집어삼켰다. 그녀는 응당 잊혀졌어야 했을 단어들을 울부짖었고 다른 신들은 안드룰이 다음번엔 자신들을 사냥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래서 미쌀은 무시무시한 괴물에 관한 소문을 퍼뜨리고 그녀 자신은 거대한 뱀의 형상을 갖춘 채, 산 밑에서 안드룰을 기다렸다.

 

안드룰이 왔을 때, 미쌀은 사냥꾼에게 달려들었다. 그들은 삼일 밤낮을 싸웠고, 안드룰은 뱀의 가죽을 할퀴어 깊은 상처들을 남겼다. 하지만 미쌀의 마법은 서서히 안드루일의 힘을 빼앗았고 공허(Void)를 찾는 방법도 훔쳐갔다. 이 이후, 이 위대한 사냥꾼은 다시는 심연(Abyss)로 돌아갈 수 없었고 평화가 되돌아왔다.

—아버와일드에서 발견된 고대엘프어 번역본, 출저미상.


해독이 불가능한 엘프문서

얻는장소: 미쌀의 신전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아버와일드에서 발견된 베일파이어(Veilfire)문자. 원본은 너무나도 오래되어 해독을 거부하는 수준이다.

비탄의 샘에서 속삭임이 들려온다. 문서 전체를 이해하는건 불가능하지만, 갑자기 특정 부분들이 본래 뜻의 그림자들이나마 드러낸다.

"그녀는 별의 찬란한 빛을 흔들어 빛의 파편으로 쪼개, 금으로 만들어진 창(shaft)에 보관했습니다. 안드룰, 피와 힘이여, 이 무기가 던져지는 때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소서. 당신의 백성들이 당신에게 기원합니다. 우리가 당신의 제물이 되는 순간이 오지 않게 해 주소서."


견딜 수 없을 만큼 뜨거운 열로 빛나는, 금으로 만들어진 화려한 창이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인퀴지터가 비탄의 샘을 마셨을때만 나타나는 메세지


 

가설

인퀴지션에 등장하는 동료인 세라가 안드룰의 현신, 또는 그릇이라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라 (sera)페이지의 가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