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요리 (料理)
이 항목은 세계각국과 한국 각지역 시대별 요리 뿐 아니라 시대별 요리사와 요리서, 요리재료, 요리법등을 다루는 문서입니다.
1.1 개요
요리는 식재료를 변형시켜 먹기 좋게, 맛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동물과 인간을 구분하는 큰 특징 중 하나이며, 불의 사용과 거의 동시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류 최고(最古)의 기술이다. 문명이 발달함과 동시에 나날이 최첨단으로 진보해가고 있다.
수만 수십만년 전부터 무언가를 불에 익혀서 먹으면 맛있어지며 소화도 잘 된다는 점을 깨달은 인류는 거의 모든 것을 구워서 먹어보기 시작했다. 동굴과 강변에서 출토되는 불에 탄 뼈나 조개껍데기 등의 생활유물들이 이를 잘 증명한다.
토기 제작이 발달함에 따라 불에 굽는 것이 전부였던 요리 기법은 물을 이용해 삶고 끓이는 것으로 확대되었다. 최초의 찌는 기술은 토기가 융성했던 중국에서 발달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물을 기름으로 대체한 튀기는 방법이 개발되고, 21세기에 들어서는 분자단위로 요리를 하는 '분자요리'가 발명되는 등, 요리기법은 인류문명의 발달사와 밀접하게 닿아 있다.
앞서 말한 인류의 발전과 맞닿아있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한 것은 호모 사피엔스(또는 호모 에렉투스)가 그날 잡은 것을 그날 살기 위해서 먹는것이 아니라 좀 더 '맛있게' 먹기 위해 불로 구웠다는 점이다. 이것은 매우 고무적인 행위인데, 삶의 질을 높이려는 인류의 최초의 세가지 시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1] 또한 다만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불에 구운 것이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외의 사실을 인류가 알아 낸 이후, 요리는 단순히 맛 뿐만 아니라 영양을 보존하기 위해, 더 건강하게 식품을 섭취하기 위해 연구가 계속되는 과학기술의 최전선이 되었다.
또한 부엌에서 연금술이 싹텄다는 말이 있듯 과학기술의 발전이 요리에 도움을 주었을 뿐 아니라 요리기술의 발전이 과학기술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현대의 요리는 기술의 영역을 뛰어넘어 예술 혹은 아트의 영역에 접어들었다. 플레이팅부터 시작해 맛과 코스와 식감과 그릇의 모양과 온도, 식당의 분위기, 날씨 등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하는 종합예술의 성격을 띈다. 그렇기 때문에 미슐랭가이드 등 유명한 식당에서 일했던 것만으로도 요리사의 경력과 가치가 인정되기도 하며 별의 수와 좋은 평을 얻기 위한 노력이 어마어마하다. 2014년부터 유행한 요리 프로그램들의 범람은 요리가 음식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된 것을 의미하며 스타셰프들과 유명셰프들의 방송 출연은 요리 자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동시에 미식이라는 문화적인 가치도 이끌어 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요식 자체의 오락성을 다른 차원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중국에서는 물이 귀했기에 특히 기름을 쓰는 요리가 발달하였으며 불 화(火)자 변이 붙는, 오로지 요리법을 설명하기 위한 한자의 종류가 수십 수백가지에 달한다.
보통 요리사나 요리 하면 여성의 직업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오히려 고된 노동환경과 강도로 인해 역사적으로 요리사는 주로 남성인 경우가 많았고 지금도 유명 요리사들은 남성이 더 많은 편이다. 조선시대만 해도 임금님의 수라상을 차리던 것은 숙수들로, 당시 궁녀들이 할 수 있던 것은 간단한 조리나 이미 조리된 음식을 데워가는 수준에 불과했다. 물론 일반 가정에서는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가부장적 질서 하에서 어머니로 대표되는 여성이 요리를 더 많이 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요리에 어느 성별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그러나 현대에도 결혼을 하면 아침밥을 차려주는 아내가 꿈이라던가, 딸아이가 요리를 못해서 시집가는것이 걱정이라는 어머니의 걱정 등 요리를 여성에게 요구하는 구시대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는 편이며 젊은 세대들이 이런 가치와 부딪치곤 한다. 서브컬쳐에서도 요리를 못하는 여성이 웃음거리가 되거나 남자에게 도시락을 싸주거나 과자를 굽다가 손을 다친 것이 여자주인공의 여성성을 강조하는 것임을 보여주는 에피소드 등이 심심찮게 등장하는데 마땅히 경계해야 할 일이다.
1.2 종류
요리는 크게 시대와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1.2.1지역
요리를 지역으로 구분했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크게는 대륙별로 구분하고 그 안에서 권역, 국가별로 구분한다.
| 아시아요리 | ||||
| 동아시아 | 한국 요리 | 일본 요리 | 중국 요리/중화 요리 | 월남 요리 |
| 남아시아 | 태국 요리 | 필리핀 요리 | 인도 요리 | 인도네시아 요리 |
| 중앙아시아 | 몽골 요리 | 티베트 요리 | 이란 요리 | |
| 서아시아 | 터키 요리 | |||
| 유럽요리 | ||||
| 서유럽 | 영국 요리 | 프랑스 요리 | 네덜란드요리 | 스위스 요리 |
| 북유럽 | 스웨덴 요리 | 핀란드 요리 | 노르웨이 요리 | |
| 남유럽 | 이탈리아 요리 | 그리스 요리 | 스페인 요리 | 프랑스 요리 |
| 중/동유럽 | 독일 요리 | 러시아 요리 | 헝가리 요리 | 불가리아 요리 |
1.2.2시대
추가바람
1.3 기법
- 생식 (회, 샐러드 등)
- 으깸
- 직화
- 팬
- 오븐
- 굽기
- 튀김
- 데침
- 끟임
- 훈제
- 발효
등 추가바람
1.4 관련문서
요리사
- ↑ 의식주, 옷과 음식과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