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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0년 5월 18일 (월) 16:37

네이버 웹툰 <킬더킹>, 레진 코믹스 웹툰 <짝과 홀>의 등장 인물.


상위 항목: 킬더킹(웹툰)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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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보육원, 제왕 고등학교
나이
16세 (고등학교 1학년)

어쩌면 '아저씨'가 진짜 그 '왕'이었을지도 모르지...(중략) 만나고 싶어. 그리고 만난다면... Kill the King.

- 1주차 (7) 中

그거야 알 수 없는 일...승부를 보려거든 자신이 남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면 안돼.

- 짝과 홀 中


1. 개요

네이버 웹툰 <킬더킹> 과 레진코믹스 웹툰 <짝과 홀>의 등장인물. <킬더킹>에선 민아리와 함께 주인공 역할을, <짝과 홀>에서는 주인공의 조력자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어느날 도착한 '소포'와 함께 보육원의 「게임」에 참가했으며, 존재감은 적지만 배후에서 두뇌싸움을 통해 활약하는 인물.



2. 성격

매사에 냉정하고 비상한 머리를 활용하여 투쟁에 끼어들고 승리하는 것을 추구하는 성격. 자신의 재능(이에 대해선 후술)을 최대한도로 활용하여 투쟁에서 최대한 자신을 숨기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승리를 챙기는 것이 싸움에 임하는 방식이자 장기.


다만 냉정하고 머리가 좋더라도 자만하는 성격은 아니며, 오히려 자신의 상대가 자신보다 뛰어나거나, 자신의 예상 범주를 벗어났을 경우 역시 상정하는 이성적인 성격이다.



3. 재능

마침 그게 내 재능이란 말이야. 「펑범한 것」. 눈에 띄지 않는 것. 주변의 사람을 눈에 띄게 만들어서라도 나는 안보이게 머무르는 것.

- 1주차 (7) 中

자신의 존재감을 조절하여, 눈에 띄지 않게 만드는 것이 재능. 이지훈 자신의 설명에 따르면 존재감이 큰 대상에게 묻어다니며 자신의 존재감을 숨기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여학생 기숙사에 아무도 모르게 들어오거나, 심지어 같은 방에 있어도 존재조차 눈치채지 못하게 만드는 것을 보면 초능력에 가깝다. 잘하는 것은 존재감을 지우거나 떨어트리는 것으로, 같은 반 학생들도 '이지훈'이란 사람이 있다는 건 알지만 어떤 친구고, 어떤 학생인지는 잘 모를 정도. 그러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 역시 가능하며, 게임 상대 앞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파트너인 민아리를 띄워줘 다시금 자신을 숨기는 식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4. 작중 행적

※ 작중 스포일러 주의: 이 틀 아래로는 해당 작품의 핵심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1주차

지금 내게 필요한 건 더 순한...게임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녀석이야.

너한테 카드가 없다고 게임이 끝난 건 아냐.

소포를 받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게임에 참가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직접 참가하는 형태가 아니라 자신을 숨기기 위해 '조력자' 로서 참가하게 되며, 이 때문에 보육원 1학년들 중 가장 순한 학생이었던 민아리에게 접근한다. 임미선의 의도는 파악하고 있었고, 민아리 역시 이를 파악했음을 알고 경고까지 해주지만, 민아리가 선의로 모든것을 뒤집어 쓸 것까지 알고 있었기에 이를 지켜보다가, 아리가 옥상으로 혼자 가자 접근하여 임미선과 교환한 카드를 돌려주고 같이 게임에 참가할 것을 종용한다.


이후 보육원 학생들 중 '감시자'의 존재를 말해주고 논리적 사고를 거쳐 매입이라는 형태로 감시자의 카드를 얻어 민아리가 다음주차 게임으로 넘어가도록 조언한다. 민아리는 반신반의했지만 그의 조언대로 민영후의 카드를 구입하고 이를 발송하여 생존한다.



2주차

그게 '첫 번째 결함'. 그리고 허술한 규칙 자체가 결함이지. 거기에 결함을 만들어내는 것이 재능, 그것의 승부...

이기는 게 목적이었다면, 쉬운 방법도 많았겠지. 내가 말했지? 이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2주차 소포를 받은 민아리와 함께 제시된 '결함 게임'을 플레이 해보며 결함점을 찾는다. 민아리를 타겟으로 찍은 김소희가 허튼 짓을 하지 못하도록 설치한 감시 카메라에 우연찮게 '감시자' 민영후가 걸리면서[1] 그의 약점을 잡아 임미선을 타겟으로 잡고 여러가지 책략을 깔아두기 시작한다. 무적으로 보이는 전략, '0에 걸기' 전략을 만들어내민아리도 낚아가며 시연을 해 보인 후, 이를 민영후를 통해 스리슬쩍 임미선에게 알려주고 임미선과 민아리의 대결을 주선하게 한다.


이지훈이 깔아둔 전략은 '올가미' 전략. 게임의 룰인 '거짓으로 답한 것이 들킬 경우 패배'라는 허점을 찔러 임미선이 첫 질문부터 거짓말을 하도록 유도하고, 점점 거짓말을 하지 않고선 반칙패할 수 밖에 없도록 질문을 짜맞춰 애초에 반칙이나 다름 없는 '0에 걸기' 전략을 품고 자멸하게 만든다. 이렇게 임미선이 철저하게 자기 꾀에 빠져 패배하게 만듦으로서, '운이 좋아서 이겼다', '내가 봐준 것이다' 등의 가스라이팅으로 더이상 민아리를 옭아매지 못하도록 설계한 것.



3주차

(아리가) 속았다는 걸 알면...어떤 표정을 할까? 그냥 배신하지 않을, 말수 적은 녀석이 필요했어. 그런데 내가 오만할 걸지도 몰라...아리는 생각보다 약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말할 수 없어. 난 대체 뭘 두려워하는거지?

3주차 소포를 민아리와 함께 확인하고, 민아리를 다음 상대이자 타겟으로 찍은 김소희와의 대결을 준비한다.




  1. 민영후는 '아리가 카드를 두 개(자신의 것, 임미선의 것) 가지고 있다'는 소문과 달리 민아리, 임미선 둘 다 1주차에 탈락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민아리에게 의심을 품고 있던 상태였다. 이 때문에 따로 민아리를 콕 찍어 감시하려고 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