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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모더니티 란 한 사회가 미래에 대해 품고 있는 개념을 지칭하는 용어다.
이 책에서는 각 사회가 '바래왔던 미래상'인 모더니티의 발달사를 담고 있다.
'각 시대에서 가장 모던한 것은 무엇이었는가'를 살펴보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자크 아탈리는 타인의 행복을 자신의 삶의 조건으로 삼는 '대안적(이타주의) 모더니티'를 가장 이상적 모더니티로 제시하고 있다.
대안적 모더니티는 이타주의를 기반으로 둔 모더니티이다.
계몽주의적 개념보다 덜 교만하면서도 민주주의와 양립이 가능하고, 우리가 이미 거쳐온 실존, 신앙, 이성 지향적 모더니티의 모든 차원을 망라하며, 문화의 다양성과 개인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는 모더니티이다.
2. 저자
자크 아탈리(Jacques Attali)
현존하는 유럽 최고의 석학이자 미래학자로 꼽힌다.
사회적인 이슈가 있을 때마다 전 세계 지도자와 언론이 자문을 구하는 유럽의 지성이다.
1943년 알제리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열네 살 무렵 프랑스 파리로 건너갔다.
소르본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평전,수필, 소설,에세이,희곡 등 다양한 55권 이상의 책을 저술하였다.
1994년 자신의 이름을 딴 컨설팅 회사 '아탈리&아소시에'를 설립하고 대표를 맡고 잇다.
그후 빈민 퇴치를 위한 국제구호 기구 플래닛 파이낸스를 설립했다.
사르코지 정부 때에는 대통령 직속기구 성장촉진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프랑스의 경제 개혁을 주도했다.
정치, 경제, 문화, 역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사회 변화와 미래 세계의 가능성을 예리하게 전망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주요 저서 <미래의 물결> <세계는 누가 지배할 것인가> <자크 아탈리 더 나은 미래> <위기 그리고 그 이후> <깨어 있는 자들의 나라>
<언제나 당신이 옳다.>
3. 목차
1. 새로운 것을 향한 욕망의 탄생 - 실존 지향적 모더니티, 4세기 이전
2. 신앙의 지배 속에서 피어난 이성 - 신앙 지향적 모더니티, 4세기-14세기
3. 구시대와 모던을 넘어서는 이성 - 신앙과 이성 지향적 모더니티의 투쟁, 15-17세기
4. 혁명과 민주주의, 좌파의 삼중주 - 이성 지향적 모더니티의 서곡, 18세기
5. 시장 민주주의는 새로운 복음인가 - 이성 지향적 모더니티의 승리, 19세기
6, 미래에 대한 모든 비전을 부정하다 - 포스트 모더니티, 19세기말-1960년
7. 나열된 순간의 연속으로 사라지는 역사 - 컨템퍼러리, 1960-현재
8. 2030년에는 어떻게 미래를 상상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