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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헬페미란 2015년 <a href="/dok/메갈리아">메갈리아</a>의 탄생과 함께 소위 “올바르지 않은 언어”를 사용하고 설득을 시도하지 않는 페미니스트, 즉 메갈리아 등장(2015년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페미니스트 혹은 페미니즘 양상을 일컫는 말이다.[1] 한국의 102030 페미니스트들은 스스로를 헬페미니스트(Hell feminist)라고 부르며 2015년 이후 등장했다.


‘헬페미’라는 명칭은 도서 <헬페미니스트 선언>으로부터 사용되기 시작되었다. 저자 윤김지영 교수는 또한 가부장제의 지반을 뒤엎고 다시 짤 수 있는 자들은 빼앗긴 기득권을 요구하는 자들이 아니라, 지도에서 제외된 자들, 잃을 것이 없는 자들, 그래서 더 이상 설득을 시도하지 않는 ‘헬페미’들이라고 주장한다.[1]

2 역사

‘헬페미’의 범주에는 2015년 메르스갤러리에서 시작된 소위 ‘메갈’들의 미러링부터, 최근 트위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른바 ‘트페미’들의 언어까지 포함된다. “헬페미”들이 하는 말은 우리가 알던‘여자의 언어’가 아니었다. 남성중심사회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고심하지 않았던 것이다.[1]

여성주의자들에게는 항상 ‘알아 듣게’ 말하라는 요청이 있었다. 하지만, 듣는 자에겐 한 번도 들을 귀를 가지라고 요구된 적이 없었다.[1]


한국 페미니즘은 세계 페미니즘의 물결에서 ‘제4물결’에 속한다. 제4물결이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여성 의제를 가시화하고, 이렇게 가시화한 의제를 SNS 공간에서 토론하고 국민청원·집회 등으로 조직화하는 것을 일컫는다. 여성들에게 페미니즘은 더 이상 추상적 학문이 아니고 <a href="/dok/여성혐오">여성혐오</a>에 저항하는 일상적 생존기술이 되었다. ‘페미니스트 다중’이 한국 사회의 기반을 뒤흔드는 ‘혁명’의 추동력이 되고 있다.[1] 

4 각주[편집]

  1. 1.0 1.1 1.2 1.3 황수현 기자, <a rel="nofollow" href="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707121476087549">[북 인터뷰] “헬조선의 지형도에도 여성은 없다"</a>, 한국일보, 2017-07-12
  2. 윤김지영, <<a href="http://womwiki.com/hedy/index.php?title=%EC%A7%80%EC%9B%8C%EC%A7%80%EC%A7%80_%EC%95%8A%EB%8A%94_%ED%8E%98%EB%AF%B8%EB%8B%88%EC%A6%98&action=edit&redlink=1" title="지워지지 않는 페미니즘 (없는 문서)">지워지지 않는 페미니즘</a>>, pp.29-30.
  1. 윤김지영 교수의 2020년 3월 23일 트윗 https://twitter.com/intempestif_/status/1241670722491043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