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포크 프로젝트/리브레 위키/강경학

최근 편집: 2021년 11월 14일 (일) 13:03
포크 프로젝트/리브레 위키/강경학
출생1992년 08월 11일(1992-08-11) ()
광주
국적대한민국 대한민국
정보 수정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본명은 강시학이고 강경학은 개명한 이름이다. 개명한 시점이 프로데뷔 이전인 고3 시절이라 프로야구 팬들 중 강시학이란 이름을 아는 경우는 별로 없다. 주로 유격수로 뛰지만 2루수도 가능하여 두 포지션을 번갈아가며 뛰고 있다. 아직 정근우, 한상훈, 권용관 등 선배들에게 밀려 확고부동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않지만 기라성같은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며 1군에서 뛰고 있으며, 장래가 기대되는 한화 이글스의 중요 유망주다.

아마 시절 및 2011시즌

광주 동성고등학교 출신으로, 그가 재학중이던 2008~2010년 동성고 야구부 성적이 좋지 않았다. 2008년에 전국대회 4강에 진출한 적이 있지만 그때 강경학은 1학년이어서 주목받지 못했고, 2009년 이후로는 그냥 망했다고 할 정도로 안 좋았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아 3학년때 2010년도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멤버로 발탁되었고 빠른 발과 수비력을 높게 평가받아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게 2라운드 지명(전체 16순위)을 받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2011년에는 1군에 2경기 출장하였으나 딱히 눈에 띄지는 못했다. 하지만 당시 한화의 내야 사정이 워낙 열악하여 팀의 내야를 책임질 기대주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었다.[1] 때문에 2군 경기에서는 꾸준히 투입되었는데 하필이면 주루 도중 슬라이딩을 하다 어깨 부상을 입었다. 이후 이왕 부상당한 김에 일찌감치 군대부터 해결하자는 구단의 제안을 받아들여 2012년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했다.[2]

2014시즌 ~ 2021시즌

전역과 동시에 팀에 복귀했으나 바로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같은 시즌, FA 계약으로 국대급 2루수 정근우가 합류했고, 한상훈도 FA 계약으로 팀에 잔류하면서 정근우-한상훈이라는, 수비력만큼은 어디에 내놓아도 끌리지 않을 최상급 내야진에다가 이대수까지 건재했다. 그러나 6월 3일, SK 와이번스와 이대수-조인성 트레이드가 단행되면서 한화 내야진에 백업이 필요해졌고, 다른 내야 자원들이 부진에 빠지면서 7월 31일, 1군에 콜업되었다.

그리고 1군 콜업 다음날인 8월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8회 말 1사 1,2루 6:6 동점 상황에서 데뷔 첫 안타를 스리런 홈런으로 장식하며 팀의 대역전승을 이끌며 단숨에 스타가 되었다. 이후 기대를 받으며 꾸준히 기용되었지만 신인으로서의 한계를 드러내며 잦은 실책이라지만 이여상이나 유격수로 기용한 송광민에 비하면 애교수준이다과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쳤다.

2015시즌에는 정근우가 부상으로 시즌 초 팀에 합류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이시찬과 함께 주전 내야수 자리를 꿰차며 맹활약했다. 이때문에 정근우가 내가 복귀해도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며 긴장할 정도. 물론 후배들에 대한 예의상의 발언이긴 하지만 그만큼 강경학이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준 것도 크다. 간혹 실책이 있기는 하지만 신인으로서의 경험 부족으로, 경기 경험만 충분하다면 크게 성장할 것으로 팬들은 기대중. 5월 1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10회 말 2사 만루에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어 결승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2021시즌

기타

잘할 때는 갓경학요즘은 잘하면 다 갓자 붙이긴 하지만으로 찬양받고, 못하면 간경화로 불리며 까임받고 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간경화보다는 갓경학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

강경학에 대한 한화 팬들의 기대는 다른 포지션도 다 똑같지만 내야 유망주들의 포텐이 터지지 않는다는 데 기인한다. 오선진, 이여상, 하주석, 이시찬, 김강, 김회성 등 수많은 내야 유망주들이 있었지만 오래도록 기다려도 선수들은 성장하지 못했고, 결국 2012시즌 이후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를 보여주며 팬들 가슴을 속터지게 했다.그래도 이시찬은 15시즌에 터져줬다. 그러다가 비록 신인이라 실수가 잦긴 해도 괜찮은 타격감과 주루 능력, 선구안에 기본은 되는 수비까지 갖추다보니 기대감이 큰건 당연하다. 다만 그놈의 경험 부족은 확실히 문제이며 이는 계속되는 훈련과 경기 출장으로 메꾸는 수밖에 없다. 포지션 경쟁자이며 대선배인 정근우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아야 할 듯.

2015년 5월, 넥센전에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수훈선수가 된 후 인터뷰에서 특타하기 싫어서 집중했다'는 솔직한 대답을 했다가 김성근 감독에게 찍혀서 그 날 이후 매일 특타조에 포함되고 있다.(...)

  1. 얼마나 열악했냐면 2011시즌 기준으로 김태균이 일본에 진출해서 유리몸 김태완장성호가 1루를 보고 있었고, 3루수는 이범호 일본 진출과 송광민 입대 이후 주인을 찾지 못해 김회성을 써봤으나 11년 기준으로 망했으며, 강경학의 주 포지션인 유격수와 2루수에서는 정원석, 이대수, 한상훈같은 고참이나 이여상, 오선진처럼 뭔가 포텐이 터질듯 하면서도 안터지는 선수들이 도토리 키재기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2012년에는 더 열악해진다!
  2. 한화 이글스는 김인식 감독 시절 유망주들 군대를 하도 안보냈다가 거의 동시기에 주요 선수들을 다 군대로 보내야하는 일을 겪은 후로 선수 군 문제 해결에 매우 적극적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