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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1년 11월 14일 (일) 14:08

개요

어깨 뼈를 중심으로 팔과 몸통의 살이 이어져 접히는 부분이다. 2차 성징이 일어날 때 남녀 모두 공통으로 털이 나는 부위 중 하나인데 그래서 그런지 무척 촉각에 민감하다.[1] 또한 팔과 겨드랑이가 자꾸 마찰하게 되면 피부가 손상되어 붉게 되고 쓰라린데 그 이유는 마찰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액취증

땀이 많이 나거나 성장을 하면 이 부분에서 특히 냄새가 나는데, 그 냄새를 액취증 또는 취한증이라고 한다. 하지만 흔히 암내라고 부른다. 이 냄새가 풍기는 건 사람의 땀샘 중 아포크린샘에서 땀이 분비되기 때문이다.[2] 아포크린샘은 세균이 감염되기 쉬워 잘못 되면 고름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이나 냄새가 심한 사람은 겨드랑이를 잘 씻어야 한다.

황인보다 백인, 흑인이 액취증이 심하게 나는데, 왜냐면 타 인종에 비해 아포크린샘이 더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 그래서 서양인들은 암내를 제거하기 위해 데오드란트를 많이 쓴다. 스프레이 형태는 금방 날라가기 때문에 고체 형태로 쓱쓱 문지르는 걸 많이 쓴다고.

채식을 하는 사람보다 육식을 하는 사람이 암내가 많이 나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 암내가 많이 난다.

위에서 말했듯이 2차 성징이 일어날 때 이 부분에서 털이 난다.[3] 보통 겨드랑이 털을 줄여 말해 겨털이라고 하기도 한다.

겨드랑이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때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다. 겨털을 드러내는 것은 수염을 안 깎고 다니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주기 때문. 그래서 겨드랑이를 드러낼 때에는 제모를 하는 게 일반적이다. 겨털이 없는 겨드랑이를 깨겨 또는 클겨, 클린겨라고 말한다.

  1. 겨드랑이가 간지럽히면 더 간지러운 것도 이 때문
  2. 그냥 땀샘과는 달리 모근에 붙어 있고, 여기서 나오는 땀은 노란빛을 띠는 우유색이다.
  3.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좀 늦게 털이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