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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1년 11월 8일 (월) 14:03

火継ぎの祭祀場 (불을 잇는 제사장)/ Firelink Shrine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게임 다크 소울등장 지역.

설명

북방의 수용소에서 수용소 데몬을 물리치고 탈출하여 도달하는 곳으로 다른 RPG 게임들에게 있어 일종의 '시작 마을'에 해당하는 구역이다. 모양새도 푸르른 하늘에 탁 트인 전망, 화톳불을 중심으로 일종의 원형 극장과도 같은 모습인 데다가 얼마 안 되는 BGM이 흐르는 등 전체적으로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연출이 많이 엿보인다.

시작 마을답게 NPC가 가장 많은 것이라는 점도 특징. 다만 다크 소울 만의 특이한 점이라면 그냥 NPC가 있는 게 아니고 보통 다른 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NPC들을 도와주면 재정비를 위해 여기로 온다~ 는 설정으로 모이는 방식이다. 즉 NPC들도 이곳을 일종의 중간거점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어 더더욱 평온한 곳이라는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더불어 설정상 이 NPC들도 여기 토박이가 아니라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이 땅으로 여정을 떠나온 이들인지라 대부분 얼마 안 가 그 자리를 떠난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디자인도 매우 절묘하게 맞추어져 있어서, 거의 대부분의 구간들이 계승의 제사장을 끼고 돌아가는 구조이다. 불사의 도시, 지하 묘지, 불사의 교구, 작은 론도 유적, 북방의 수용소가 이곳을 거치게 되어 있으며, 다른 지역들도 이 지역들과 연결되어 있어 전체적으로는 겨우 한두구간을 사이에 두고 제사장과 연결되어 있다.

작중 모습

처음 등장하면 플레이어를 맞이해주는 것은 마음이 꺾인 전사 뿐이다. 전사의 오른편(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전사를 정면으로 마주했을 때 왼편)에는 은근히 잘 안보이는(...) 계단이 하나 있는데 여기엔 여신의 기사 로트렉(불사의 교구에서 구출되었을 경우)과 화방녀 아나스타샤(로트렉에게 살해당하지 않았거나, 나중에 되살렸을 경우)가 있고, 다시 이 계단의 반대편에는 또 다른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그 끝에는 레버로 불러오고 중앙의 발판 버튼을 눌러서 오고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그 끝은 작은 론도 유적이다. 나중 이야기이지만 길을 뚫어두면 이 작은 론도 유적의 입구부분에 있는 갈림길로 비룡의 계곡병자의 마을을 오고갈 수 있다.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서, 화톳불 근처에는 중간중간 마주하게 되는 카타리나의 지크마이어카타리나의 지크린드가 머물러 있기도 하다. 그리고 마음이 꺾인 전사의 뒤편의 벽 너머엔 주술사 로렌티우스(최하층에서 구출되었을 경우)가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딱 제사장에 도착했을 때 정면으로 가면 불사의 도시로 올라가는 길이 보일 텐데 이 길로 가는 도중 왼쪽으로 꺾으면 빈하임의 그릭스(불사의 도시 아래층에서 구출되었을 경우)와 빅 햇 로건(센의 고성에서 구출되었을 경우)이 자리잡고 있다.

한편 로렌티우스가 있는 구간엔 3갈래의 갈림길이 있는데. 그 중 맨 오른쪽 갈림길엔 그저 끝에 꽉 막힌 벽과 아이템을 지닌 시체 1구가 있으며, 왼쪽 갈림길에는 왕의 탐색자 프람트(자각의 종 2개를 모두 울렸을 경우)가 있고, 프람트 옆의 문에는 패치(거인의 묘지에서 상대한 이후)가 자리잡고 있고, 패치의 옆으로 펼쳐진 내리막길에는 스켈레톤들이 지키고 있는데 그 뒤에는 지하묘지로 향하는 길이 있다. 마지막으로 중앙의 갈림길에는 기본적으로 솔론도의 페트루스가 자리잡고 있고 나중에 솔론도의 레아와 반스 & 니코가 잠시 등장한다. 그리고 이들이 있는 구간 옆에 또 다른 계단이 있는데, 이 끝에는 불사의 교구와 통하는 엘리베이터(나중에 뚫어야만 활성화된다)가 있고,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모종의 방법으로 다시 북방의 수용소로 되돌아갈 수 있다. 자세한 건 북방의 수용소 항목 참고.

그리고 불사의 도시로 가는 길목에 놓인 거대한 교각의 경우 절벽에서 점프해서 교각 아래층으로 진입할 수 있는데 이렇게 진입한 후 반대편 끝까지 낙사 위험을 뚫고 알아서 잘(...) 건너가면 그 끝에 제나의 도날(최하층에서 마주한 후 쿠라그의 소굴의 자각의 종을 울린 상태에서)이 자리잡고 있다.

보면 알겠지만, 게임에서 지원하는 기능들을 거의 대부분 제사장에서 지원하고 있다. 진행상황 확인(마음이 꺾인 전사), 주술 상인(주술사 로렌티우스), 마법 상인(빈하임의 그릭스, 빅 햇 로건), 기적 상인(솔론도의 페트루스), 아이템 매각(왕의 탐색자 프람트), 희귀 아이템 취급(제나의 도날, 패치) 등등 대장장이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기능들을 여기에서 수행할 수 있다.

제사장의 화톳불은 처음부터 2단계 상태여서 바로 에스트 병을 10개까지 채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이후 다른 화톳불들도 인간성을 바쳐서 키울 수 있으나, 극초반에 인간성은 쓰임새 많은 매우 귀한 아이템이라 화톳불에 쓰기는 좀 그렇다. 그런 점에서 제사장 화톳불은 큰 의의를 지닌다. 보통 한 곳을 탐험하고 나면 좋든 싫든 다시 제사장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그동안 1단계 화톳불의 충전량 5개 만으로 지지리 궁상을 떨다가 제사장으로 돌아와서 10개까지 채워 나가면 그렇게 행복해질 수 없다(...). 무엇보다 완전히 새로운 지역을 새로 탐방할 때는 10개짜리 에스트 병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다.

기타

보통 여기서부터 종종 다른 플레이어의 모습들이 환영으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제사장은 절대 PK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통하는 지역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