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미위키:포크 프로젝트 | 리브레 위키
관동팔경(關東八景)은 대한민국 강원도의 관동지방에 있는 여덟 곳의 명승지를 의미한다. 다만 관동팔경 중 두 곳은 현재 강원도가 아닌 경상북도의 울진군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 울진군이 1962년 이전에는 강원도에 속해있었던 지역이기 때문이다.
목록
- 총석정: 현재 북한 지역인 통천군에 위치한다. 이름에 정(亭)이 붙어 있어서 누각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금강산 해금강 자락의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바위기둥(시스텍)들이다.
- 청간정: 고성군 간성읍에 위치한 정자이다.
- 낙산사: 양양군에 소재. 이 절은 여러 번 화재를 겪었는데, 가장 최근의 화재는 2005년 봄에 일어난 산불로 홀라당 태워먹었다가 이후 2011년 복원이 완료되었다. 이 당시 보물이었던 낙산사 동종이 녹아버리는 바람에 보물에서 제명된 것은 덤이다.
- 삼일포: 동해안의 전형적인 석호이다. 고성군에 있기는 한데 북한 쪽 고성에 위치해 있다.
- 경포대: 강릉시의 경포호 북쪽 자락에 있는 누각이며,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
- 죽서루: 삼척시의 오십천변 절벽 위에 위치해 있다. 관동팔경 중 유일하게 바다가 아닌 강가에 있다.
- 망양정: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소재.
- 월송정: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소재.
기타
-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정철의 《관동별곡》이 이 관동팔경을 소재로 하였다.
- 관동팔경에 들어가는 명승지 중 일부는 이견이 있기도 하다. 과거 기록자들이 조금씩 다르게 써 넣었기 때문이다. 대리(?)로 들어가는 곳은 시중대와 청초호 정도가 있다. 근데 시중대는 북한에 위치해 있고, 청초호는 이미 속초항과 동명항으로 완전히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걸 다시 집어넣기는 애매하다.
그리고 빠진 지역의 자치단체에서 엄청나게 반발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