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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1년 11월 1일 (월) 22:50
다른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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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주기율표 11족 6주기에 속하는 구리족원소로 원소기호는 Au, 원자량 196.97g/mol,녹는점 1064.18°C, 끓는점 2856°C, 밀도는 19.3g/cm3이다. 어원은 문자 그대로 "금(金)"을 뜻하는 라틴어, 아우룸(Aurum). 과 마찬가지로 역사가 매우 오래된 원소인지라, 화학계에서도 통일된 명칭이 아닌 자국어 어휘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황금빛 광택에 어지간하면 잘 부식되지 않는 성질을 갖는 귀금속으로,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많은 나라 및 권력자가 화폐로 애용하던 특별한 금속이다. 공기나 물에서는 변하지 않으며, 빛깔의 변화도 없고, 강한 산화제에 의해서도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왕수로는 녹일 수 있다.

전기전도율이 매우 높고, 굉장히 무르며, 부피에 비해 무척 무거워서 공업적 측면에선 장식품, 전자제품 외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또한 변화가 잘 안 되는 성질 = 별다른 독성(작용)이 없는 성질 덕에 금가루나 금박(金薄)으로 가공하여 각종 도금/도배 용도 혹은 식용(+장식용)으로도 쓴다.

유럽 중세기 무렵에 유행한 연금술(錬金術)은 문자 그대로 인공적으로 금을 만들기 위한 연구에서 시작된 학문인데, 결론적으로 금을 만들어내진 못했지만, 훗날 야금(冶金)을 비롯한 재료공학(금속공학)의 토대를 쌓아주는 초석이 되었다.

산출

주로 광산에서 금을 캐내어 그 돌에서 금을 뽑아내지만, 옛날에는 강가에서 사금의 형태로 많이 채취했다. 하지만 지금은 너도나도 채취하다보니 사금이 씨가 말라서 그릇가지고 흔들어봐야 나오지 않으니 헛수고는 하지말자.

용도

부식되지 않는 성질을 이용해, 전자기기의 접촉 단자부분에 도금하는 경우가 많다.

번쩍이고 변하지 않는 성질때문에 귀금속으로 만들어 이용하기도 한다. 옛날에는 순금과 합금, 가짜금을 구분하기 위해 이로 깨물기도 했는데, 영화, 드라마 등에서 자주 나온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이, 진짜 금이라면 이로 깨물면 이빨자국이 그대로 남는다. 모르는 사람들은 진짜 금이 오히려 이빨자국이 안 남는줄 알고 무작정 깨물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정 진짜인지 알고 싶다면 전문가에게 의뢰하자. 아니면 물에 담가보던가

알파입자 산란실험에서도 이용되었다. 금이 무르기 때문에 쉽게 금속박을 만들 수 있어서 이용되었다.

어떤 미생물[1]은 몸에 금을 뒤집어쓴다. 금니를 뛰어넘는 금'몸' 금 화합물 속에서 금의 독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세포 내부에 금을 응집시키거나 군집 주변에 응집시킨다.[2]

연성전성이 매우 좋아서, 금박으로 얇게 펴서 도금하는게 가능하다. 1g의 금으로 자전거전체를 감싸버리는 장면이 방송에서 나온 적 있다.

화폐로서의 금

금은 쉽게 변하지 않으면서 희소성이 있어 금화 등의 동전을 만들거나 금 그 자체를 화폐로 사용해왔다. 금 자체를 화폐로서 이용하는 것은 금본위제라고 하는데, 금의 무게를 화폐와 대응시켜 이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금본위제를 참고.

불환통화가 주류로 된 현대에서는 시장 내 거래빈도의 폭증으로 동전도 보조단위까지 쇠퇴한 마당에, 금을 그대로 쓰자면 불편한 점이 매우 많아서 통용화폐로서는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불환통화가 특정 국가의 신용도에 종속되어있는 반면, 금은 거의 만국에서 가치면적 신용도를 인정하고 있는 특성 덕택에 재산 보존용으로서는 여전히 인기가 높으며, 따라서 국제 외환시장(FX)에서도 화폐(귀금속)의 한 종목으로 취급하고 있다. 이에 따른 ISO 4217코드는 XAU를 쓴다.

대중매체에서

이나 기타 다른 금속등에 비해서 상당히 무른 금속임에도 불구하고, 만화나 게임등에서는 금을 풍부하게 쓴 갑옷이나, 무기가 제법 등장한다. 이는 비단 가상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철기 문화가 등장한 이후조차 실제 제작 사례가 빈번한데, 번쩍번쩍한고 부티나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실전을 뛰지 않는 고위층 및 재력가들이 자기과시용으로 만들어 착용 및 전시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런 현실적인 요소까지 감안해서 황금 무기/갑주류는 이상한 디메리트를 주거나, 특이 아이템으로 바꿔놓는 등의 장치를 걸어두기도 한다.

  • 마크에서는 무른 금속의 특성을 잘 살려서 내구도가 아광속으로 줄어든다. 그 대신 캐는 속도나 방어력이 높긴 하지만 철이나 다이아몬드가 더 좋아서...
  • 대항해시대 2에서는 "황금 커트라스"라는 도검 무기가 등장하는데, 쓸데없이 비싼 가격에 비해 성능이 처참하도록 최하위급이다. 후속작인 외전에서는 이벤트성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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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타넘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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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티늄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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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준금속 비금속 불명확 원소
알칼리 금속 알칼리 토금속 란타넘족 전이금속 전이후 금속 비금속 비활성 기체
악티늄족
  1. Cupriavidus metallidurans, Delftia acidovarans
  2. 네이처지 뉴스: http://www.nature.com/news/gold-digging-bacterium-makes-precious-particles-1.12352
    국내 기사: http://www.hani.co.kr/arti/57317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