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포크 프로젝트/리브레 위키/러시아

최근 편집: 2021년 11월 1일 (월) 23:04
포크 프로젝트/리브레 위키/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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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러시아어: Росси́йская Федера́ция Rossíjskaja Federácija)은 유라시아 대륙 북부에 걸쳐 있는 나라이다. 수도모스크바, 공용어이자 민족 간 소통언어는 러시아어이다.

환경

대륙

국토가 유라시아 대륙의 북부에 동서로 길게 늘어선 모양이다. 러시아 영내에 위치한 우랄 산맥을 경계로 하여 이서(以西) 지방은 동유럽이나 유럽 러시아(러시아어: Европейская часть России), 이동(以東) 지방은 북아시아나 아시아 러시아(러시아어: Азиатская часть России)로 본다. 즉 아시아·유럽 사이에 걸쳐있지만, 러시아의 역사적·정치적 중심지는 모스크바가 위치한 유럽 러시아이므로 유럽 국가로 간주한다.

지형

대륙과 대륙이 충돌하는 남부지방의 습곡 산지인 캅카스 산맥과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로 삼는 우랄 산맥, 환태평양 조산대에 의해 북태평양 연안의 습곡산지들 정도를 제외하곤 거의 대부분이 거대하고 평탄한 평원으로 이루어진 지형이다. 유럽 최고봉으로 꼽히는 옐브루스 산도 이 나라에 있다. 물론 지정학적으로 아시아와 경계를 어디로 보느냐에 따라서 몽블랑으로 바뀌기도 한다.

우랄 산맥 동부부터 태평양 연안에 이르는 북쪽 일대에는 광활한 시베리아가 자리하고 있다. 사실상 러시아 영토의 60%에 다다르는 거대한 영역. 지질시대인 페름기의 어원인 페름시[1]가 이 나라 시베리아 에 있으며 페름기 대멸종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용암대지인 시베리안 트랩도 이 곳에 자리하고 있다. 지질학적으로는 대륙의 한복판을 차지하는 거대하고 오래된 안정된 지각으로 캐나다 뉴펀들랜드와 아프리카와 함께 대표적인 순상지로서 지질시대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곳.

기후

전체적으로 워낙 땅덩이가 넓다보니 대륙 한가운데 지방은 겨울에 그냥 추운 정도를 지나서 정말 오질나게 추운 기후를 자랑한다. 단순히 북극권을 끼고 있어서 추운 것이 아니라 땅덩이가 넓다보니 미칠듯한 격해도[2]를 가지고 있어서 북극보다 더 추운 기온이 관측되기도 한다. 물론 이는 겨울에 한정되는 이야기이고 여름에는 기온이 20도를 넘어가는 만만치 않은 더위가 또 이어지기도 한다. 한마디로 연교차가 끝내주게 높은 곳. 다만 동계 올림픽이 개최된 소치나 흑해연안의 크림 반도 같은 남부지방 해안 지역들의 경우는 온화하고 습윤한 아열대 기후를 가지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 해안에서 400킬로미터 이상씩이나 떨어진 탓에 춥다.

그러나 러시아는 넓은 나라인 만큼 평균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10도 사이라고 하며 짧지만 대륙성 기후답게 여름에는 또 더워 모스크바의 경우는 여름 최고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간다. 가장 더운곳은 영상 42도.

봄과 가을은 짧고 겨울은 길며 10월부터 시작된다. 겨울이 오면 오전 8시에나 해가 뜨며 북극권 지방에선 극야현상이 발생해서 한낮도 깜깜하다. 그리고 눈이 쉴 새 없이 온다. 또한 블리자드까지 일어난다. 4월까지 눈이 계속내리다가 짧은 봄이 오며 이때 제2차 세계 대전 독소전 기간중 독일군을 엿 먹였다는 춘계 라스푸티차 기간이 시작되어 눈이 녹아 홍수가 나고 얼었던 도로가 녹아서 뻘밭이 되어 버리며 운행능력이 형편없어진다. 덕분에 러시아인들을 철도를, 그것도 표준궤로는 노반이 내려앉을 가능성이 있어서 무게를 최대한 분산시킨 광궤를 이용한다. 6월부턴 여름이 시작되어 모스크바에서도 백야현상이 일어난다.

저런 나라에서 어떻게 사냐? 고 싶겠지만 동계장비와 기계를 개발하고 발달시켰으며 다들 적응해서 잘 산다고. 그래서 그런지 빨래가 얼어붙어 깨져나가도 휴교따윈 하지 않는 위엄을 보인다.

워낙 겨울이 춥다 보니 겨울에는 어지간한 항구들은 죄다 결빙되기 때문에 있으나 마나한 상황이 되어버린다. 해양 진출을 위해서 역사적으로 부동항에 목을 멜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식생

나라가 거대한 만큼 식생도 다채롭다. 북에서 남쪽순으로 북극권 영구동토-툰투라-타이가-스탭-사막-해안 아열대로 이루어진다. 물론 러시아 하면 거대한 시베리아의 무지막지한 눈과 침엽수림일 것이다. (시베리아 유형 가서 나무나 벤다던가).

스탭 지역은 강수량이 적은 초원지대로 이곳에서 그 유명한 코사크 전사들이 유목생활을 하였다. 우크라이나 지방 체르노잼 흙토도 이 기후대에 존재한다. 즉 러시아에서 농사를 짓기 가장 편한 곳이고 실제로 이 식생에서 농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막은 카스피해 연안, 중앙아시아 지방에 나타난다. 카스피해는 흑해와 달리 바다와 이어지지 않는 내륙호이다.

남쪽 지방의 해안지역은 흑해 연안에 있으며 지중해와 보스포러스 해협을 통해서 이어지므로 당연히 지중해성 기후를 띠어 온난습윤하다. 이 지역은 러시아인들이 예로부터 광광지로 개발하고 애용해 왔다. 소치 동계 올림픽이 개최된 것으로 유명한 소치시도 이 지역에 위치하며, 고르바초프가 쿠데타군에게 납치당한 별장도 이 지역에 있었다.

인접 바다와 호수 및 하천

  • 연안
    • 발트해: 러시아의 대서양 쪽 출구이다. 전통적으로 유럽 방향으로 진출할 때 이쪽을 통해서 나가려고 시도하였으나 문제는 이 바다가 워낙 좁고 해안선이 복잡한데다가 연안국들의 견제가 심한 것은 덤이고 거기에 출구 부근에는 독일영국이라는 만만치 않은 국가들이 있어서 노상 견제를 당할 수밖에 없는 위치이다.
    • 흑해: 터키 방향의 보스포러스 해협을 통하여 지중해와 이어지는 바다이다. 지리학적으로 보면 입구가 좁은 만(灣)이라 할 수 있으며, 북부나 내륙 일대와는 달리 어느 정도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겨울에도 그렇게 오지게 춥지 않은 환경을 보여준다.
    • 오호츠크해: 지리시간에 졸지 않았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인 오호츠크해 기단의 발생지라 할 수 있는 곳이다.
    • 북극해: 러시아의 북쪽 바다이자 북극권에 인접한 국가들과 접한 바다이다. 21세기 들어서 지구 온난화 문제로 북극항로가 열리게 되었다.
  • 호소
    • 카스피해: 소금기가 많은 내해로 인접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러시아가 공용하는 세계 최대 면적의 국제호수이다. 문제는 이곳 일대에 석유를 비롯한 천연가스 자원 등이 개발되면서 인접한 국가들이 내륙국임에도 호수에 군함을 띄우는 해군을 운용하게 되었다는 것. 물론 최강국은 당연히 러시아의 호안국이고 나머지 국가들은 순찰정 몇 척을 띄우는 수준이긴 하다. 이외에 카스피해에서 잡히는 철갑상어와 알인 캐비어가 유명하지만, 최근 연안 오염 때문에 개체수가 줄어들어 양식이 시도되고 있다. 여담으로 카스피해의 인접국 중 하나인 카자흐스탄에서 대한민국에서 처분한 구형 참수리급 고속정을 매입해 취역시키자 곧바로 이 동네 해군 순위 2위가 되었다. (..)
    • 바이칼 호: 세계에서 가장 깊은 담수호이자 투명도가 가장 높은 호수이다. 세계의 눈이라는 별명이 있으며, 겨울이 되면 표면이 꽁꽁 얼어서 사람이 건너다닐 수 있을 정도. 그 덕에 적백내전 기간에 이 호수를 건너던 백군이 그만 중간에 얼어죽어서 그들이 가지고 있던 금은보화들이 호수 바닥에 가라앉아있을 거란 전설이 있다.
    • 카라차이 호수: 죽음의 호수로 악명높다. 인근의 마야크 재처리 공장에서 폐기물을 내다버린 곳이 바로 이 곳.
    • 기타 : 호수의 나라 핀란드와 그 근방에도 수많은 호수가 있으며 상트 페테르부르크 근처의 거대한 호수 라도가호가 유명하다.
  • 하천
    • 아무르 강: 중국 이름으로는 헤이룽강(龍江)으로 알려진 강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선을 이루는 곳으로 세계에서 8위급의 꽤 긴 강에 속하는 강이다. 참고로 이 아무르라는 뜻은 검다()는 뜻이다.
    • 볼가 강

역사

선사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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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브족의 정착

현재 러시아인의 조상인 슬라브족은 6세기경부터 확장하기 시작하였다. 우크라이나 북서부 프리폣이 본거지로 추정되는 슬라브족은 게르만족의 대이동 이후 공백지에 차근차근 자리잡기 시작하였다. [3] 그중 일부는 발칸으로 가서 남슬라브인의 조상이 되었고, 또 일부는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러시아에 정착을 하였다. 그때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도시가 5~6세기에 설립된 키예프였으며 루스 카간국이 성립되기 이전 노브고로드 인근까지 정착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한 와중 바이킹들이 도착하였다.

키예프 루스

838년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에서 카간이란 군주를 섬기는 루스인이 도착한다.

대분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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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르의 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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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 차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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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국

본문을 가져온 내용 이 내용은 로마노프 왕조 문서의 본문을 가져와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에서 확인해 주십시오.

흔히 차르 혹은 짜르라고 하는 황제가 있었다. 왕위를 계승한 왕조는 로마노프 왕조. 이는 이후 21세기의 푸틴제국으로 이어진다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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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을 거치면서 공산화가 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섰던 시기.[4]

공산당선언과 자본론으로 이름난 칼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체제의 멸망은 필연이며 공산주의 유토피아가 오는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그에 의하면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생산력이 개인의 손을 떠나 사회 전체의 것이 되고, 따라서 착취와 불평등이 사라지며, 사람들은 능력껏 일하고 필요에 따라 나누어 받는다.

이들이 설립되기 전 러시아의 상황은 개판이었는데, 무정부적 성격을 가진 인민주의자인 나로드니키는 인민들을 선동[5]하며 지배층을 여럿 죽이고 알렉산드로 2세까지도 암살했다. 그러나 나로드니키는 혁명을 위해선 인민들에게 전쟁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당연한 막장이었기에 인민들은 나로드니키에 대항하거나 그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문명 발전에 의한 유토피아론이나 펼치고 나로드니키를 비판하며 사람들을 교육시켰다. 그래서 경찰도 오히려 초기에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망상을 실현할 생각을 가진 인간들이었고 페테르부르크에서 차르에 의해 대학살이 벌어지자 행동을 개시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유토피아론은 과학기술자들을 포함한 수많은 학자들에 의해 보완되어 당시 사람들에겐 합리적이고 달콤하게 들렸으며 귀족들까지 가세하기 시작했다. 러시아 제국을 지지하는 귀족 세력[6]은 노련한 솜씨로 생각보다 많은 민중들을 학살하고 제거했으나 스톨리핀마저 암살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10월 혁명 이후 제국의 군대 대부분을 장악한 볼셰비키는 더는 러시아 귀족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면전을 시작했고 승리했다.

러시아 연방

소련 해체 후 러시아 연방이란 이름으로 민주주의 국가가 성립되었다. 현재 블라디미르 푸틴이 집권 중이다.

정치

민주주의의 이름을 달고 있다. 서방에서 흔히 블라디미르 푸틴을 독재자로 판단하고, 실제로 장기집권을 하고 있으며 반대 세력을 숙청한다는 점에서 독재자로 볼 근거도 충분하지만 러시아 사람들은 "대안이 없다"고 반박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푸틴의 지지도가 제일 높고 이를 바탕으로 당선되는 것은 사실이다. 즉 나름대로 민주적인 절차로 집권하고 있다는 소리인데 이는 러시아 제 1 야당인 러시아 연방 공산당은 다름 아닌 소비에트 연방 시절의 공산당의 후신으로 집권 공약이 공산주의 국가로의 회귀이기 때문. 그렇다고 다른 야당이 괜찮으냐 하면 절대 아니라서 러시아 자유민주당은 이름만 자유고 민주이지 그것과는 한 톨도 관계 없는 극우 정당이다. 인종차별러시아 제국 창설이 목표인데다 러시아의 잘못으로 생긴 인종청소나 학살에 대해서도 절대 인정하지 않는 파시스트 정당이다.

이러한 와중에서 그나마 정상적인 꼴이라도 갖춘 푸틴과 그 지지세력이 장기적으로 집권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 그래도 푸틴이 보리스 옐친을 방패 삼아 집권하는 건 진짜 대놓고 독재하는 독재자가 될 수도 있다는 징조로 볼 수 있다. 역사에 남는 숫자는 다름 아닌 100% 를 넘는 그 숫자이다. 투표율이 107%라는, 전대미문의 투표율을 보임으로써 국제사회의 조롱거리가 된 적도 있다.

국제관계

전통적으로 대륙국이지만 패권 장악을 위해 해양으로 진출할 필요성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러시아 역시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인식은 하고 있었다. 문제는 해양으로 제대로 진출하자니 결국은 상시 이용 가능한 부동항이 필요한데 이 때문에 냉전 이전에 있었던 국제적 긴장관계인 그레이트 게임까지 벌어지기도 하였으며, 청 말기에 청일전쟁으로 일본이 랴오둥 반도를 차지하자 이에 대한 간섭[7]을 통해 얻어낸 연해주 일대에 그토록 원하던 부동항인 블라디보스토크를 확보하기도 하였다. 문제는 이게 부동항이긴 한데 좀 추운 겨울이 되면 외해가 얼어붙어서 사실상 결빙되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것. 이런 이유로 흑해 연안의 도시들에 해군 기지를 가져다 박아놓고 신주단지 모시듯 할 수밖에 없는 상황. 문제는 이 흑해의 출구는 좁아터진 보스포러스 해협이며, 여기는 러시아와 관계가 껄끄러운 터키의 영해인지라 수틀리면 그냥 호수나 다름없는 바다가 되는 상황인 것. 결국 전통적인 러시아의 대외관계는 이 부동항의 확보와 이를 통한 세력 진출 및 영향력 확대가 주가 되었으며, 이는 21세기에 들어서도 이어져서 우크라이나의 내전에 사실상 대놓고 개입한다거나 하는 식의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사

크고 아름다운 소비에트 연방군의 자산을 모두 승계한 세계 2위의 강군을 가지고 있다. 콩라인

러시아 연방군 문서 참조.

재래식 전력에서 중국이 따라온다고들 하지만 여전히 미국과 함께 핵전쟁을 벌여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는 나라로 핵전력에서 2위라는 사실은 당분간 변함이 없을 것 같다. 콩라인 양에선 러시아가 미국보다 총계에서 600기 정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문화

  • 마요르카 인형
  • 독주를 즐기는 문화: 동네가 추운 동네이다 보니 어지간한 술로는 추위를 이길 수가 없어서 보드카를 물처럼 마셔대는 곳이기도 하다.
  • 다양한 문화권: 국토 면적이 면적이다보니 지역별로 문화권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절반 정도는 슬라브족이지만 나머지 절반은 비슬라브족인 다인종 국가이기도 하다. 주로 수도 주변과 유럽권은 러시아의 정교회에서 유래한 문화권이 우세하며, 남서부 지역은 이슬람교도 상당수 거주하고 있는지라 이와 관련된 문화권이 형성된다. 이외에 인구밀도는 낮지만 중앙아시아부터 극동아시아에 이르는 매우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서 몽골/스키타이 계열의 유목민 문화가 분포하고 있으며 북극권 지역에는 사모예드족으로 대표되는 문화권이 존재한다.
  • 독서하는 민족: 나라가 춥다보니 겨우네 집에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러시아도 19세기 때부터 세계적인 대 문호를 배출해온 문학 강국이다. 똘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들을 읽거나 여러 유명시인들의 시들을 모여서 낭독하는 것도 좋아한다. 길에서 노점상 하는 할머니들도 집에 책꽂이 하나정도는 가지고 있으며 틈나면 연예물 씨리즈라도 읽고 있다.
  • 차 문화 발달: 러시아 하면 미녀, AK-47, 보드카와 방사능 홍차다. 사실 보드카 애호와 함께 나라가 춥다보니 몸을 데워줄 따뜻한 차를 찾는 것.
  • 선물문화: 명절은 물론이거니와 초대를 받으면 선물을 주고 받는다. 특히 한국은 러시아 보다 잘산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초대를 받았을때 빈손으로 찾아가거나 허접한 것을 들고 가면 결례다. 러시아인들 사이에선 집에서 직접 만든 피클이라던가 하여간 자신이 직접 만든 물건을 주고받는 것도 좋아한다고 하며, 이런 선물을 받으면 극찬을 해줘야 하는 게 예의다.
  • 정교회 문화: 루스 차르국이 정교회를 받아들인 이후 러시아의 국교가 되어 정교회는 러시아 인들의 문화와 인식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고 지금도 미치고 있다. 한때 공산당의 탄압을 받았으나, 러시아 민족주의를 통해 국난을 극복코자 했던 스탈린의 의도로 정교회는 다시금 부활했다. 비록 스탈린을 격하한 후르쇼프 덕에 다시 탄압당했지만…… 소련 해체 후 아노미 상태에 빠졌던 러시아인들을 단결시키고 민족주의를 강조하기 위해서 다시금 푸틴 정부에서 정교회를 중시하고 강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마요르카 인형과 함께 부활절 달걀 공예로 유명한 나라이기도 하다.
  • 동성애자를 혐오한다. 심지어 반동성애 법까지 절찬리에 추진하고 입법시켜 서방세계의 비난을 대놓고 받고 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있다. 뿌리깊은 정교회 문화때문에 기독교에서 동성애를 금지하는 것도 한몫하며 보수적이고 종교적인 러시아인들의 성향탓도 있다.

스포츠

러시아는 전통적인 스포츠 강국이다. 올림픽에 참가하던 소련 시절부터 상당 부분에서 미국과 세계 최강을 다투던 국가였으며, 이는 당시 냉전이라는 상황 아래에서 국가 단위의 총성없는 전쟁 수준이기도 하였었다. 다만 소련이 붕괴하고 난 뒤 독립국가연합으로 출전하였던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기점으로 하계 올림픽에서는 미국에게 늘상 밀리는 자리가 되었으며 베이징 올림픽 전후로는 중국이 그 자리를 넘어서는 등 상대적으로 이전에 비하여 쇠락한 것은 사실.

경제

러시아 경제지표 (2015년):단위 억달러
GDP 1,235.9(13위)
PPP 3,473.8(6위)
실질성장율 -3.8(188위)
출처 IMF 세계경제 전망보고서(WEO)

소련 해체 이후 사실상 경제가 패망했었다.

그 이유는 성급했던 고르바쵸프의 자유경제 도입보다 옐친의 경제정책은 나쁜 의미로 훨씬 더 급진적이었던 탓에 공산주의 특성상 중산층이 매우 두터웠던 러시아 경제는 중산층과 함께 순식간에 몰락했다.

이때 경제난에 대한 회고는 많이 돌아다니는데 그중 한 토막. 하루는 러시아군 장교가 정육점 앞에서 머뭇거리다가 고기를 손질하고 남은 뼈와 부산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이거 얼마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육점 주인은 속으로 혀를 차면서 '그거 버리는 거예요. 그냥 가져 가세요.'라고 말했더니 정말 가지고 갔다는 일화가 있다. 뿐만 아니라 꿈과 희망이 보이지 않는 군생활 때문에 사관학교 생도들이 대량으로 임관을 포기해버린 것도 유명하다. 그리고 이러한 후유증은 오늘날까지도 러시아군이 서방군대에 비해 후달림은 물론이거니와 인적 자원의 하락으로 돌아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식인들도 피할 수가 없어서 대학 교수들도 굶어죽기 싫어서 야간에 부업을 해야할 지경이었다.

또한 소련은 각 구성 공화국마다 특화와 분업 체제에 따라 산업시설을 배치했고 동유럽 국가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를테면 소련이 공산품을 만들어 수출할 테니 동맹인 북한은 농업에 올인해서 농산품을 수출하라는 식(당연히 북한은 씹고 중공업에 몰빵했다) 그러나 소련이 패망하여 해체되고 동유럽 위성국가들 또한 반러 친서방 정책을 취하면서 산업 자체가 마비되는 참사가 일어났다.

그리고 공산국가 특유의 만성적인 농업생산력 부족과 형편없는 경공업도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었다. 결국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을 검토해야 할 정도로 경제가 나락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소련 시절부터 착실히 쌓아놓은 미국과 대등하게 경쟁을 벌일 수준의 거대 중화학 공업과 뛰어난 기초학문과 기술력만큼은 러시아는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였으며, 특히 악화된 경제난으로 인해 삭감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비대칭 전력인 핵무기의 질적, 양적 우위의 유지만큼은 포기하지 않았다.

21세기, 옐친 사망 후 블라디미르 푸틴이 집권하고 미국의 2003년부터 테러와의 전쟁을 일으키면서 그 여파로 인해 고유가 시대가 되자 러시아는 오일 머니를 통해서 차츰 경제력을 회복하고 소련시절과 달리 서방세계에서도 무기와 기술을 도입하며 군사력을 복구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천연가스 동결잠가라 밸브로 유럽과 주변국에 엄포를 놓았다. 그리고 결정타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발발한 남오세티아 전쟁에서 선빵을 날렸던 조지아군을 조져버려서 궤멸시키며 화려하게 부활을 선포하며 친서방 친EU 쪽으로 돌아서던 주변국에게 조지아처럼 되기 싫으면 알아서 기어라고 요구할 정도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이때가 푸틴과 21세기 러시아의 호시절이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셰일가스 산업과 OPEC의 비가입 산유국의 무임승차를 막기 위한 석유 증산으로 인해 발생한 저유가와 돈바스 전쟁에 러시아가 개입하는 것이 확실시 되자 서방세계의 제재가 이어졌다. 물론 처음에는 서방의 제재는 별 효과가 없었고 이때문에 언론은 서구사회를 말만 하고 앉았다는 비판이 있었으나 저유가가 끼얹어지자 경제 제재는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서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러시아 경제 상황은 러시아 경제위기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악화되었다. 푸틴 시절에도 자원의존과 빈약한 경공업은 어찌하지 못한 모양.

행정구역

연방관구

북서 연방관구

중앙 연방관구

자치 공화국

기타

  1. 페름시 인근의 지층이 이 시기의 표준지층이다.
  2. 바다와 떨어진 정도
  3. 로마 제국과 유럽의 탄생 -피터 히더-
  4.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정권은 아니다. 최초의 정권은 파리 코뮌 물론 실질적으로는 최초로 안정된 정권이 들어선 건 맞다
  5. 군대에서 농민의 아들인 병사들이 형편없는 대우를 받으며 귀족 출신 장교들한테 멸시와 설움을 당한다 등 그러나 최근 역사의 러시아군 부조리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평민들 사이의 부조리가 더 심해서 데카브리스트당의 난처럼 군대 내부의 반란은 실패했다.
  6. 스톨리핀은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제국의 힘을 성장시키고 5년 동안 제국의 적 4천 명을 법적으로 끝장내고 수만 명을 시베리아로 보냈다.
  7. 삼국간섭

틀:유럽의 나라 틀:아시아의 나라 틀:G20

틀:리브레 맵스 마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