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포크 프로젝트/리브레 위키/Nokia Lumia 920

최근 편집: 2021년 11월 14일 (일) 12:47

틀:휴대전화 정보 Lumia 920(루미아 920)은 2013년 1월 출시한(공개는 12년 겨울), 윈도우 폰 8.0을 탑재한 노키아루미아 두 번째 세대 스마트폰이다.

특징

IPS LCD를 탑재하고 있는데, 이후 플래그쉽 단말기에서는 1520을 빼고는 LCD 없이 AMOLED 일색이라 나중에는 이게 차별점이 되었다. 그러나 무게감이 상당히 느껴진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라고 하는데, 속에 쇳덩이가 하나 더 든 것 같은 묵직함이 특징이다. 두께도 그리 슬림한 편은 아니라 둔탁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다양한 원색OME 케이스로 인해 지루하지 않게 개성을 뽐내준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윈도우 폰 8.0을 쓸 수 있는 최초 기종 중에선 가장 무난한 기종이었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단단하다. 그래서인지 출시 후 얼마 되지 않아 윈도우 폰을 구매한 한국 사람은 다들 직구 기종 중에선 920을 골랐다고 한다. 비싼 돈 주고 수입하는데 애매한 스펙은 곤란하니깐 이 땐 가성비 지존 루미아 520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때이기도 했다.

장점

32GB의 대용량 저장소를 지원한다. SD 카드 미지원이 매우 아쉽게 느껴지지만, 내부 저장소 공간 덕에 답답하진 않은 편이라 볼 수 있다. 920에서 옆그레이드 수정을 거친 루미아 925는 슬림해진 대신 16GB로 다시 용량이 내려가서 920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았다.

사진도 웬만한 당대 기기보다 수준급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센서 특성에 따른 야경 촬영에서의 강세가 부각되어서, 어둠 속에서 손만 안 떨면 플래시 없이 환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야경의 강점은 이후 카메라에 미친 후속 기기에서도 이어지게 된다. PureView라는 노키아의 노하우가 담긴 사진 향상 기술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굉장히 튼튼하다고 한다. 아스팔트에 구르는 정도로는 별 타격 없고(물론 간혹 깨지기는 한다), 망치로 찍는 정도의 타격까지는 버틴다고 한다.

단점

먼지 유입 이슈가 있다. 케이스 속으로 먼지가 틈새를 통해 들어가는 문제인데, 운이 나쁘면 근접 센서를 막아버려서 통화시 화면이 꺼진 채 복귀되지 않기도 한다. 뚜렷한 해결 방법이 없다고 한다.

아이폰의 액정에 초록색이 끼는 녹테 현상이 지적된 것과 달리 이 쪽은 황테 현상으로 황색 빛이 나는 문제가 보고되었다. 오래써야 나타나긴 하지만.

2014년 이후로 중국발 리퍼제품이 다량 유통되었다. 이게 멀쩡하다면야 문제가 없는데, 상당히 문제가 많다. 예를 들어 비정품 액정을 사용한다거나, 나사 몇 개를 조이지 않는다거나, 품질이 매우 떨어지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한다거나, 내부 부품을 일반 테이프로 고정한다거나...

통화 음량이 다른 루미아에 비해 작다고한다. 통화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피해야할 루미아 가운데 하나.

발열이 굉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 바람.

기타

마산 노키아 공장 폐업시에 루미아 900과 더불어 직원들에게 지급되었다고 한다. 다만 900은 Made in Korea, 920은 Made in China였다고. 여러모로 안타깝다.

틀:루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