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호세

최근 편집: 2022년 12월 30일 (금) 08:55

펠릭스 호세(Félix José)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야구 선수이다.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프로야구

1999년, 2001년, 2006년,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1999년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1 시즌 62경기, 2006년 개막전까지 합쳐 6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이것은 리그 최고 기록이었다. 이 기록은 2017년이 되어 김태균이 경신하였다.

2001년 시즌 후 롯데와 재계약했으나, 미국 프로야구 구단과의 이중계약이 파문을 일으키며 제명 처분을 받았다. 롯데는 2004 시즌 후 호세와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포기하였고, 2006시즌 호세의 영입에 성공한다.

사건사고

1999년 플레이오프 7차전 배트 투척 사건

1999년 롯데는 삼성과 플레이오프 7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마지막 7차전, 홈런을 친 호세에게 관중들은 각종 물건을 던졌다. 관중이 던진 물건에 맞고 화가 난 호세는 야구방망이를 관중석으로 던져버린다.

배영수 폭행 사건

  • 2001년 9월 18일, 삼성 선발투수 배영수를 때린 적이 있다. 먼저 배영수는 타석에 들어선 호세에게 몸 쪽으로 공을 던졌다. 볼넷으로 호세가 1루로 출루한 뒤, 배영수의 공이 다음 타자 훌리오 얀의 몸에 맞았다. 1루에 있던 호세는 화를 내며 마운드로 달려가 배영수의 얼굴을 쳤다. 그리고 벤치 클리어링이 이어졌다. 이 일로 호세는 정규리그 잔여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받았다. 호세와 배영수 모두 이 사건에 대해 감정이 나쁘게 남아 있지는 않다고 한다. [1]

신승현과의 충돌 사건

2006년 8월 5일, 호세는 SK 신승현의 공에 몸을 맞았다. 신승현은 사과하지 않았고, 호세는 신승현에게 달려갔다. 신승현은 호세 쪽으로 글러브를 던지며 덕아웃으로 피했다. 이어서 신승현은 야구방망이를 들고 나왔다. 다음날(8월 6일) 경기에서 호세와 신승현은 서로 사과를 했다. 호세와 신승현은 KBO로부터 제재금 300만원씩을 받았으며, 신승현은 추가로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24시간 징계를 받았다.

통산 기록

연도 팀명 타율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도루
1999 롯데 0.327 132 462 93 151 29 3 36 122 12
2001 0.335 117 367 90 123 20 2 36 102 7
2006 0.277 122 415 59 115 21 0 22 78 3
2007 0.256 23 86 5 22 4 0 1 12 0
통산 0.309 394 1330 247 411 74 5 95 314 22

출처

  1. 마이데일리(2013. 6. 26.). 호세·배영수, 몸싸움 12년 후… 진짜 쿨가이들.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306260910542220&ext=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