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셀

최근 편집: 2023년 8월 27일 (일) 00:58

인셀과 비슷한 용어로, 자신이 남자를 사귀지 못하는 이유를 '세상과 남자들에 문제가 있어 사귀지 않는 것'이라 변명하는 여자들을 일컫는다. 인셀이 이미 성별특정이 없는 단어인데도 불구하고 한 줌도 안 되는 여성 인셀을 일컫기 위해 fem을 붙인 것에서 그 의도가 여실히 드러난다.

이 단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펨셀이 인셀들과 비슷한 패악질을 저지른다고 하지만 이것이 사실이 아님을 수치가 증명한다. 애초에 남자는 여자를 못 만나는 거지만 여자는 안 만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고 왜 안 만나줘 범죄 기사를 보면 99.99%가 남자 가해자이기 때문이다. 결혼적령기 여남 수부터가 몇십만 명이 차이나는데 이게 다 성감별낙태 때문이다. 모든 여자가 이성애자이고 모든 여자가 결혼과 연애를 하고 싶어한다고 해도 남는 남자 수가 훨씬 많은데, 심지어 결혼을 원하는 비율도 여자가 낮다.

게다가 페미사이드와 독박가사노동, 채용성차별, 여성혐오발언 등이 만연하고, 남자들이 생리는 참았다 싸도 되는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여자의 몸에 무지하면서 자신의 성욕 해결을 위해 성매매와 섹스돌을 합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여자를 못 만나서 여자를 죽였다는 말에 남자들이 안타까워하며 공감해주고, 불법촬영이 너무 많은 나머지 불촬을 뜻하는 영단어가 'molka'가 되고, N번방웰컴투비디오의 원산지이면서 화장실 몰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회에서, 여자가 남자를 연애상대로서 기피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생존본능이다. 남편과 남친에게 죽임당하는 여자 수는 그 어떤 나라를 가더라도 그 반대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그런데 이 여성들의 생존본능을 콕 집어 펨셀이라고 네이밍하는 것이다. 의도가 매우 명백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