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병동

최근 편집: 2023년 1월 1일 (일) 02:01

폐쇄병동은 정신건강의학과의 병동으로 자해, 타해 위험이 있는 환자들이 주로 입원하는 병동이다. 환자들이 병동 안팎으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기에 폐쇄 병동이라고 부른다.

반입금지 물품

이하의 모든 물품은 자살/자해 행위를 막기 위해 폐쇄 병동에서 금지되는 물품이다. 병동마다 약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 정도의 물품은 대부분 금지된다. [1]

  • 날붙이(칼, 가위, 면도칼, 손톱깎이)
  • 깨질 수 있는 유리나 가위(음료수병, 화장품, 거울)
  • 자해도구가 될 수 있는 끈(목도리, 스카프, 운동화 끈, 목걸이, 쇼핑백 손잡이, 니트 옷)
  • 뾰족한 물건(바늘, 옷핀, 볼펜, 연필, 이쑤시개, 귀이개, 면봉)
  • 쇠붙이(캔, 스테인리스, 보온병, 식기, 반찬통)
  • 스프링노트(철사를 빼내면 자해도구가 된다)
  • 샤워타월(둥그런 것도 빼면 길어지기 때문에 때장갑만 된다)
  • 손수건(이으면 끈이 된다)
  • 뜨거운 물(병동마다 다른데 간호사의 허락 하에 사용가능한 곳도 있고, 전자레인지로 물을 끓여서 보는 앞에서만 사용하게 해주는 곳도 있다.)
  • 비닐봉지(머리 크기 이상의 것은 사용하지 않는다. 쓰레기통, 냉장고에도 종이봉투를 쓴다.)
  • 담배, 라이터
  • 스타킹, 벨트 사복하의

동의어

간혹 보호병동이나 안전병동으로 칭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 병원은 모두 안정과 보호를 위한 곳인데 폐쇄병동만 미화해서 칭하는 것은 오히려 차별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출처

  1. “폐쇄병동, 거기 무서운 데 아니야?”. 2018년 5월 29일. 2022년 4월 2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