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크툼

최근 편집: 2023년 1월 2일 (월) 22:59

개요

Punctum. 철학 용어. 풍크툼, 푼크튬, 풍크튬 등으로 표기될 때도 있다.

롤랑 바르트가 자신의 책 <카메라 루시다>에서 쓴 표현으로, 스투디움의 대립어이다. 푼크툼은 라틴어로 이라는 뜻으로, 말그대로 '점처럼 확 찍혀들어오는 꽂힘'이라는 뉘앙스를 띈다.

영화 평론에서

사진 용어이기는 하지만 영화 평론가들도 상당히 많이 쓰는 표현이다. 카이에 뒤 시네마 평론가들, 특히 장 뤽 고다르가 푼크툼을 영화 용어로까지 끌어올렸다.

오히려 영화처럼 어떤 흐름이 있는 영상물에서 어느 특별한 지점에 강렬하게 꽂힐 때의 인상을 표현할 때 쓰는 표현이라 영화 용어로서 더 적절한 듯.

국내에서는 영화 평론가 정성일과 미학자 진중권이 자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