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라이프 의사회 분만병원부터 낙태 안 하기 운동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9:14

프로라이프 의사회에서 진행한 낙태근절운동의 하나.

임신중절 병원 검찰 고발

2010년 2월 3일 오전 프로라이프 의사회는 대규모 임신 중절 시술을 행한 산부인과 3곳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1] 프로라이프 의사회는 "지난 1월 한달 간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낙태 구조 제보 센터'로 접수된 병의원 가운데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된 곳"이라고 밝혔다.[1]

의사가 의사를 고발한 일은 전례가 없었다.[2]

영향

수술을 해주는 병원은 급속도로 줄고 수술비용은 치솟았다.[3]

  • 매달 50~100건의 임신 중절 수술을 해왔던 경기도의 한 산부인과 병원은 2010년 초부터 수술을 하지 않게 되었다.[2]
  • 인천의 모 산부인과 병원은 2009년 11월부터 수술을 하루에 한두 건으로 줄인데 이어 12월 초부터는 중단했다.[2]

2010년대 들어서는 해외로 원정 낙태를 가는 여성까지 생겨났다.[4]

역사

  • 2010년 11월 - 전국 산부인과에 "분만 병원부터 낙태하지 맙시다"라는 내용을 담은 호소문과 "소중하고 행복한 출산, 낙태 없는 병원에서"라는 글이 적힌 대국민 포스터 발송.[5]
  • 2010년 12월 11일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선언식.[5]
  • 2010년 2월 3일 - 산부인과 3곳 검찰 고발[1]

출처

  1. 1.0 1.1 1.2 “프로라이프 의사회, 낙태 산부인과 고발”. 《MBC뉴스》. 2010년 2월 3일. 
  2. 2.0 2.1 2.2 황세희 의학전문기자;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2010년 2월 8일). “[사회 프런트] 프로라이프 의사회 ‘낙태병원’ 고발 파장”. 《중앙일보》. 
  3. 이하늬 기자 (2019년 4월 14일). “낙태죄 논쟁, 1953년부터 시작됐다”. 《경향신문》. 
  4. 이하늬 기자 (2019년 4월 14일). “낙태죄 논쟁, 1953년부터 시작됐다”. 《경향신문》. 
  5. 5.0 5.1 임승환 (2010년 11월 23일). “프로라이프 '분만병원 낙태 안 하기' 운동”.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