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는 두 사람 이상이 상호 합의 하에 BDSM 성향과 연관된 행위를 하는 것을 뜻한다. 플레이는 섹스를 포함할 수도 있고, 섹스를 포함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플레이에 흡입섹스가 꼭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사람은 플레이만으로 충분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섹스를 포함하지 않는 경우
여성이 돔인 경우, 삽입을 하지 않고 보빨만을 시키거나 고추를 괴롭히는 등의 플레이만 하고 흡입섹스는 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에는 둘이 충분히 역할을 다하고 있기에 플레이에 굳이 섹스가 필요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섹스를 포함하는 경우
여성 프레이- 남성 헌터 같은 경우 보통 삽입과 사정을 플레이의 귀결(애프터케어의 기준)으로 삼기에 섹스가 플레이에 꼭 포함된다. 그러나 남성이 프레이인 경우 당연히 흡입섹스가 포함되지 않을 수 있으며, 여성이 프레이인 경우에도 꼭 삽입이 아니라 육체적인 제압으로 충분한 아드레날린을 얻는 경우가 있다.
플레이 자체를 섹스로 보는 경우
넓은 범위로 보자면, 두 사람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이 육체를 이용해 교감하는 것을 섹스라고 칭하므로, 꼭 물리적으로 접촉하지 않더라도, 서로 육체를 이용한 플레이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섹스라고 칭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꽤 많은 사람들이 삽입이 없는 섹스에도 큰 만족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