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키피케이션

최근 편집: 2023년 1월 2일 (월) 23:05

핑키피케이션(Pinkification)은 분홍색(pink)으로 둘러싸이는 것을 말한다.[1] 이 단어는 1989년에도 등장했던 단어로 여성용 상품을 분홍색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2]

이러한 사회적 현상은 1950년대 이후에서야 생긴 것으로, 그 이전에 서구 사회에서는 분홍색이 강렬한 색으로 남성에게 어울리는 색이라는 인식마저 있었다고 한다. 1927년 타임지는 벨기에의 아스트리드 공주의 탄생이 왕자가 아니여서 실망스러운 것이었다는 것을 요람이 "남자 아이의 색인 분홍색으로 꾸며져 있다"는 것을 통해 보여주었다고 한다. [3] 또한 1955년도의 시어즈 백화점 크리스마스 카달로그에 실려있는 로이 로저스 어패럴이라는 회사의 페이지를 보면 로이 로저스와 그의 아들 더스티가 빨강, 노랑, 분홍색의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4]

1980년대에 출생 전 아이의 성별 검사가 널리 퍼지게 되면서 오늘날의 분홍색은 여자 아이 색이고 파란색은 남자 아이 색이라는 두 가지 색에 대한 성별 의미가 붙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진다.[5]

같이 보기

출처

  1. https://en.wiktionary.org/wiki/pinkification
  2. https://en.wiktionary.org/wiki/Citations:pinkification
  3. Jon Henley (2009년 12월 12일). “The power of pink”. 《the Guardian》. 
  4. Rebecca Hains PhD (2013년 12월 16일). “When Cowboys Wore Pink”. 《The Society Pages》. 
  5. Consuming Kids: The Hostile Takeover of Childhood by Susan Linn, p.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