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지 성범죄 2차가해 사건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5일 (일) 03:01

2018년 3월 14일 하일지(본명 임종주)가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대학 강의 중 안희정의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를 포함한 MeToo 전반에 대한 축소, 2차 가해 발언들을 하였고 이것이 해당 강의 수강생, 학생회, 여성학 동아리 등에 의해 공론화되었다. 하일지는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대학 측에 의한 징계 등은 결정되어 있지 않다.

수업 내용

하일지는 3월 14일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1학년 전공 필수인 "소설이란 무엇인가" 수업에서 미투 운동을 조롱하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였으며, 수업 중 자리를 비운 학생에 대해서도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다. 해당 수업은 뉴스페이퍼에 의해 일부 녹취록이 공개되어 있다.[1]

하일지의 입장

3월 15일 경향신문과의 일문일답 및 19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 자신이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사직은 하겠다는 입장이다.[2][3]

기타

  • 이 건이 대두되면서 하일지의 성추행 의혹 건들과 수업 중 있었던 여성혐오 발언이나 기타 행태들에 대한 공론화도 같이 진행되었다.

출처

  1. 김상훈 기자 (2018년 3월 15일). “[녹취파일단독공개] 하일지 교수 강의 논란, 수업 시간에 어떤 말이?”. 《뉴스페이퍼》. 
  2. 김지혜 기자 (2018년 3월 15일). “소설가 하일지 일문일답 "나는 페미니스트,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 안 해". 《경향신문》. 
  3. 윤다정 기자; 유경선 기자 (2018년 3월 19일). “하일지 "사과 뜻 없고 사직서 내"…동덕여대 학생들 "파면을" (종합)”.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