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성 폐기물 동해 투기 사건

최근 편집: 2023년 5월 16일 (화) 10:25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성 폐기물 동해 투기 사건은 1968년부터 1972년까지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45톤 분량의 방사성 폐기물동해에 투기한 사건이다.

1997년 10월 1일 과학기술처와 한국원자력연구소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 폐기물은 트리가 마크-2에서 발생한 각종 고체상태의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로, 반감기가 30년이 넘는 핵종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방사성 폐기물을 시멘트와 섞어 200리터 드럼통 100여개에 나눠 굳혀 울릉도 서남쪽 11해리 지점의 수심 2192m 부근에 투기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처는 해당 투기해역에 대한 환경방사능 조사 결과를 '러시아의 핵투기 영향 조사결과'로 1997년 9월 5일 왜곡 발표했다.

이 사건 때문에 대한민국국제원자력기구TECDOC-1105 문서에 해양에 방사성 폐기물을 투기한 국가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