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밤길 시위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9:06

밤길 시위가 한국에서 시작된 것은 25년 전인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1]

한국성폭력상담소김부남 사건이 국민적 관심을 끌었던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밤길 되찾기 걷기대회’ ‘밤도깨비, 낮도깨비’ 등을 진행했고, 1999년부터 부산지역 반성폭력운동단체에서 행사가 진행됐다.[2][1]

2004년 유영철의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났을 때 정부, 언론이 여성들을 위축시키고 공포감을 심어주는 정책과 보도를 쏟아내자 2004년~2009년까지 매년 여름 많은 여성들이 이를 비판하며 거리로 나와 행진했다.[3] 당시 여성들은 “야한 옷이 무슨 상관? 성폭력은 가해자 탓!”, “밤길이 위험하니 숨으라고 할 거면 니들부터 들어가!” 등의 구호를 외쳤다.[3]

2016년 강남역 여성표적살인으로 달빛시위는 전국적으로 다시 부활했다.[1]

출처

  1. 1.0 1.1 1.2 1.3 1.4 박길자 기자 (2016년 8월 6일). “부활한 달빛시위 “성폭력 통념에 항거한다””. 《여성신문》. 
  2. 양선희 기자 (1991년 8월 24일). “성폭력 심각성 널리 알린다”. 《중앙일보》. 
  3. 3.0 3.1 나랑 (2016년 5월 30일). ““지금은 싸워야할 때고 우리는 이길 거예요””. 《일다》. 2018년 6월 7일에 확인함. 
  4. 류우종 (2004년 8월 19일). “달빛 시위”. 《한겨레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