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시위가 한국에서 시작된 것은 25년 전인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1]
한국성폭력상담소은 김부남 사건이 국민적 관심을 끌었던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밤길 되찾기 걷기대회’ ‘밤도깨비, 낮도깨비’ 등을 진행했고, 1999년부터 부산지역 반성폭력운동단체에서 행사가 진행됐다.[2][1]
2004년 유영철의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났을 때 정부, 언론이 여성들을 위축시키고 공포감을 심어주는 정책과 보도를 쏟아내자 2004년~2009년까지 매년 여름 많은 여성들이 이를 비판하며 거리로 나와 행진했다.[3] 당시 여성들은 “야한 옷이 무슨 상관? 성폭력은 가해자 탓!”, “밤길이 위험하니 숨으라고 할 거면 니들부터 들어가!” 등의 구호를 외쳤다.[3]
2016년 강남역 여성표적살인으로 달빛시위는 전국적으로 다시 부활했다.[1]
- 2016년 달빛시위-성폭력 통념에 항거하다 - 광주여성민우회[1]
출처
- ↑ 1.0 1.1 1.2 1.3 1.4 박길자 기자 (2016년 8월 6일). “부활한 달빛시위 “성폭력 통념에 항거한다””. 《여성신문》.
- ↑ 양선희 기자 (1991년 8월 24일). “성폭력 심각성 널리 알린다”. 《중앙일보》.
- ↑ 3.0 3.1 나랑 (2016년 5월 30일). ““지금은 싸워야할 때고 우리는 이길 거예요””. 《일다》. 2018년 6월 7일에 확인함.
- ↑ 류우종 (2004년 8월 19일). “달빛 시위”. 《한겨레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