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최근 편집: 2022년 12월 30일 (금) 22:39
한진

韓進 | HANJIN

국가 대한민국
설립일 1945년 11월 1일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88(소공동)
지주회사 한진칼
창업주 조중훈
회장 조원태
유형 대규모 기업집단, 다국적 기업
자산총액 31조 7,000억 원 (재계서열 13위)


한진그룹(韓進集團, Hanjin Group)은 1945년 11월 1일 설립된, 대한민국의 운송기업 그룹이다. 현재 한진, 대한항공, 진에어, 한진해운, 한덱스, 한진에너지,칼호텔네트워크, 인하대학교 등 여러 관련 계열사들이 있다

관계사
항공 대한항공 | 진에어 | 에어코리아 | 한국공항
육운 한진 | 한진택배
관광/호텔/부동산 정석기업 | 칼호텔네트워크 | 한진관광 | 호미오세라피
정보서비스 싸이버스카이 | 유니컨버스 | 토파스여행정보 | 한국글로벌로지스틱스 | 한진정보통신
비영리법인 정석인하학원 : 인하공업전문대학 · 인하대학교 ·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 인하대학교 의대부속병원 ·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 한국항공대학교 | 정석대학
일우재단 | 양현재단 |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범한진가
파산 한진해운
매각 한진고속 | 한진렌터카 | KAL 리무진
독립 한진중공업 | 메리츠금융지주

논란 및 비판

총수 일가의 행태

2000년, 장남 조원태(현 대한항공 경영전략/영업부문 총괄부사장 겸 그룹경영지원실 실장. 한진칼 대표이사 겸임)가 교통법규를 위반한 뒤 단속 경찰관을 치고 뺑소니치다 뒤쫓아온 시민들에 의해 붙잡혔으나, 공무집행방해로 입건만 한 뒤 4시간만에 풀려난 적이 있다. 1999년에도 뺑소니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어 경찰의 축소 수사 의혹이 있었다고 한다.[1][2] 2005년에는 70대 여성을 폭행해 입건된 사건이 있었다.[3] 조원태가 운전한 차량이 갑자기 끼어들어 자칫 큰 사고를 당할 뻔 한 운전자가, 차량을 따라가며 멈추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계속해서 도망갔다. 교통체증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멈추게 된 조원태는 차량 안에서 욕설을 하며 대화를 거부했다. 이에 운전자가 경찰에 연락했고 경찰이 도착하자 그제서야 차에서 내렸다. 함께 탑승했던 운전자의 어머니가 아기를 안은 채 차에서 내려 조 부사장에게 다가가 “무슨 운전을 그렇게 하느냐”며 나무라자 조 부사장은 이씨의 가슴을 두 손으로 밀어 넘어뜨렸다.[4]

또 2012년에는 조양호 회장과 조원태 전무의 인하대 운영에 항의하며 관련된 정보 공개 요청을 요구하는 시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조원태가 왔다. 조 전무는 인하학원과 한진정보통신간 거래내역을 공개하라"라고 하자 다가가서 "내가 조원태다. 어쩔래 ×××야"라고 막말을 한 적도 있다고[5]...

2014년 12월, 조현아 부사장의 일명 '땅콩[주 1] 회항' 사건이 발생했다. 조현아는 한진그룹 내 모든 직위에서 물러났다가 2018년 3월 29일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다[6]. 박창진 사무장은 지금까지도 대한항공에 근무를 계속하고 있다.

2018년 4월,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전무가 3월 16일 대한항공과 광고대행사 직원들이 모인 회의 자리[7]에서, 대행사 직원에게 물을 뿌리고 펜을 던지는 등 지속적으로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는 글이 블라인드를 통해 게시되었고, 이목이 집중되었다[6]. 이 사건이 보도된 이후로, 총수 일가가 벌인 일들에 대한 기사가 계속되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2일 "조현민 전무와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 둘 모두 직책에서 사퇴하도록 할 것이며, 대한항공사에는 전문경영인 직책을 따로 두겠다"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8]했으나 여전히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승무원 강제 동원

대한항공이 1조원을 들여 완공한 LA의 윌셔그랜드센터에서 2018년 4월 1월 열린 파티에 대한항공 여자 승무원 10명가량이 사실상 강제 동원됐다는 폭로도 나왔다.[9]

탈세 혐의

2018년 4월 21일, 조현아·조원태·조현민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었다.

4월 23일 서울 소공동 한진관광 사무실(조현민 전 한진관광 대표의 집무실), 경기 김포 대한공항 사무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전산센터 등의 압수수색이 진행되었다.[10]

4월 2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일부터 대한항공 및 다수 계열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며 “기내면세품 판매와 관련해 통행세와 사익을 편취한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 밝혔다.[11]

관세청 인천세관에서 한진그룹 탈세 ‘제보 카톡방’을 개설했다.[12]

외부 링크

부연 설명

  1. 구체적으로는 땅콩이 아니라 마카다미아였다.

출처

  1. “조현민 논란, 오빠 조원태는 뺑소니?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재주목”. 《매일신문》. 2018년 4월 12일. 
  2. '땅콩 첫째', '뺑소니 둘째', '물벼락 셋째'…한진家 3세들”. 《머니투데이》. 2018년 4월 16일. 
  3. “재벌 아들이 친 '사고' 뒷수습은 직원 몫?”. 《오마이뉴스》. 2005년 6월 8일. 
  4. “대한항공 조원태 ‘노인 폭행’ 어떤 상황이었나…피해 할머니 아기 안고 있어”. 《쿠키뉴스》. 2014년 12월 14일. 
  5. "내가 조원태다, 어쩔래 개XX야" 조씨一家 과거전력에 "사과는 쇼". 《뉴데일리》. 2014년 12월 18일. 
  6. 6.0 6.1 한겨레 박수진 기자 (2018년 4월 13일). “펜 던지고, 재수없다 반말…광고업계 ‘나도 조현민에 당했다’”. 《허프포스트》. 
  7. 한겨레 박수진 기자 (2018년 4월 18일). '물세례 갑질' 목격 임원 "조현민 전무 그날 너무 많이 나갔다". 《허프포스트》. 
  8.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일가 갑질 논란'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전문)”. 《허프포스트》. 2018년 4월 22일. 
  9. ““분위기 좋게 하려…” 대한항공, 女승무원 LA파티 강제동원 폭로”. 《국민일보》. 2018년 4월 25일. 
  10. “한진그룹 이틀만에 추가 압수수색 … ‘관세 포탈’ 혐의”. 《한겨레》. 2018년 4월 23일. 
  11. “검·경·관세청 이어…‘재벌 저승사자’ 대한항공에 떴다”. 《한겨레》. 2018년 4월 24일. 
  12. “한진그룹 탈세 ‘제보 카톡방’ 개설한 관세청 ‘드루와~’”. 2018년 4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