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海馬, Hippocampus)는 기억에 관여하는 변연계의 일부분이다.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해마가 손상되면 더 이상 장기 기억을 쌓을 수 없다. 다만, 해마가 손상되어도 절차적 기억 등의 암묵적 기억은 여전히 쌓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해마가 손상되면 이번 겨울에 스키장을 다녀오면 다녀온 것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스키를 배웠다면 그 기술은 몸에 남아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