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자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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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 문서는 대한민국해외여행 자유화에 대해 다룬다.

해외여행 자유화의 역사

국가기록원의 해외여행 자유화 관련 기록 페이지.

한국은 1983년 1월 1일에 해외여행이 자유화되기 이전에는 국민이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없었다. 여권은 해외 출장을 떠나는 공무원이나 기업인, 해외의 학교에 진학한 유학생 등 특정한 목적을 가진 사람에게만 발급됐으며, 순수한 여행을 목적으로 해외에 나가는 것은 금지돼 있었다. 해외여행 자유화는 말 그대로 순수한 여행 목적으로 해외에 가는 것을 정부가 허용하기 시작한 것을 말하며, 이를 통해 여행 목적의 여권이 발급되기 시작했다.

단계별 자유화

해외여행은 단번에 모든 국민에게 허용된 것은 아니다. 당시 한국 정부는 개인의 연령, 재산 상태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여권 발급 대상을 확대해 나갔으며, 해외여행이 전면 자유화된 것은 1989년의 일이다. 이러한 해외여행 전면 자유화에는 한 해전 서울에서 개최된 1988년 서울 올림픽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