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최근 편집: 2023년 6월 16일 (금) 13:08
(행복한 페미니즘에서 넘어옴)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벨 훅스의 저서 "Feminism is for everybody"의 번역서이다. 모든 대중이 읽을 수 있도록 얇고 쉽게 쓰여진 책이다. 2002년에 초판이 출판되었으며, 2015년과 2017년 3월에 개정판이 나왔다.초판의 출판사는 백년글사랑, 올긴이는 박정애이다.

번역서에는 권김현영의 해제가 실려있다.

저술 목적

페미니즘 논의가 주로 학계에서만 이루어지는 점, 페미니즘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이 부정적이라는 점 등을 우려하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페미니즘의 긍정적인 면을 잘 드러내는 책을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처음 번역되었을 당시 국내 제목은 "행복한 페미니즘"이었으나[주 1] 2017년도 개정판은 원서의 제목(Feminism is for everybody)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으로 바뀌었다. 저자는 이 제목이 이 책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슬로건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인 "페미니즘은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는 책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슬로건과도 같습니다. 명확하고, 간결하고, 읽기 쉬운 책이지요. 제 오랜 꿈입니다. 이 책은 우리 모두를 페미니즘에 한 걸음 더 다가오라며 초대하고 있습니다.[1]

내용

  • 개혁주의 노선의 페미니스트(reformist feminists)들이 기존 가부장 체계에 순응하며 주로 백인 여성들의 권리를 찾는 일에 주목했다고 비판하며, 인종 문제에 좀 더 적극적이고 남성들도 포괄하는 혁명적 노선의 페미니즘(revolutionary feminists) 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페미니즘 운동이 대단한 성공을 이뤘으며 이 성과를 더 대대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부연 설명

  1. 책 제목을 임의로 바꾸는 것은 국내 출판계의 오래된 악습이다.

출처

  1. 개정판 서문, Feminism is for everyb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