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게모니

최근 편집: 2018년 10월 5일 (금) 20:31
안토니오 그람시는 "옥중일기"에서 헤게모니 개념을 체계화 시켰다. 헤게모니는 마르크스주의 이데올로기론에 근원한다. 

헤게모니란 하나의 세력이나 집단, 개인, 혹은 그들이 표방하는 언술이나 슬로건, 담론 등이 다른 세력이나 집단, 개인에 대해서 일정한 지적도덕적 호소력, 리더십 혹은 주도성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1]

헤게모니와 이데올로기의 차이점

이데올로기와 헤게모니는 문화의 하위개념으로, 문화에 권력이 관계할 때 이데올로기 혹은 헤게모니가 발생한다. 이데올로기가 세계관을 의미한다면, 헤게모니는 당연시되고 가정되며 의문시 되지 않는다. 즉, 헤게모니적 도식이나 범주들은 무의식적 준거의 틀을 이루며, 이 틀 위에서 이데올로기적 각축이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1. 조희연,2008,'헤게모니 균열'의 문제설정에서 본 현대한국 정치변동의 재해석: 그람시의 헤게모니론의 재해석에 기초하여,마르크스주의 연구 5-1:9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