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6:05

현대 유니콘스는 과거 한국프로야구에 참여하였던 구단이다.

현대 유니콘스는 12년 동안 총 4차례 우승하였고, '현대 왕조'라고 불리기도 했다.

1995년 현대그룹태평양 돌핀스를 470억 원에 인수하였고, 다음 해부터 '현대 유니콘스'라는 이름으로 리그에 참여하였다.

당초 연고 도시는 인천광역시였으나, 2000년부터 수원시로 옮겼다. 수원시로의 연고 이전은 서울특별시로의 연고 이전을 위한 임시적인 성격이었다.

삼미 슈퍼스타즈-청보 핀토스-태평양 돌핀스-현대 유니콘스라고 이어지는 계보를 앞글자를 따서 '삼청태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역사

1996~1999 : 인천야구의 재돌풍을 견인하다.

1996년부터 현대에 인수되어 현대 유니콘스라는 이름으로 리그에 참여한다. 이후 1996년 한국시리즈에 바로 진출하였고 해태에게 패배하였으나 인천야구의 재돌풍을 예고한다. 그리고 1998년 인천야구 첫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의 시작을 알린다.

2000~2002 : 연고지 이전과 역대 최강팀.

2000년 시즌부터 현대는 늘 갈망해왔던 서울 연고를 노리고 인천을 떠난다. 그리나 서울에 이미 적을 두고 있던 LG와 두산에게 권리금 지불을 하지 못했고 다른 구단과의 갈등(특히 SK 와이번스)도 겹쳐 결국 수원에 임시로 적을 두는 애매한 상황이 된다. 하지만 2000시즌은 역대 최강 타선과 투수진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다.

2003~2004 : 현대의 마지막 전성기.

2003년과 2004년은 현대가 2연속 우승을 한 시기이다. 특히 2004년은 삼성과 9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한다.

2005~2007 : 암흑기와 해체

그러나 2005년부터 현대는 암흑기를 맞게 된다. 또한 모기업이 흔들려 구단도 큰 타격을 입으며 2005년은 7위로 추락해버린다. 하지만 2006년에는 시즌을 2위로 마치며 반등한다(그러나 한화에게 가을야구에게 져서 최종적으로는 3위). 이것이 현대의 마지막 가을야구였다. 그 뒤 2007년 열악한 상황 끝에서도 6위를 기록하였고 이후 해체된다.

해체

2007년 시즌 후 현대 유니콘스는 해체되었고, 해체 후 재창단의 방식으로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가 한국프로야구에 참여하게 되었다. 현대 유니콘스의 선수단은 히어로즈가 이어받았다. 현대 해체 후 재창단된 넥센 히어로즈 구단은 히어로즈가 현대 유니콘스의 전통을 이었다고 보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 구단소개

성적

연도 순위 승패(승률) 비고
1996 2위 67승 54패 5무(0.552) 준우승
1997 6위 51승 71패 4무(0.421)
1998 1위 81승 45패 0무(0.643) 우승
1999 드림3위 68승 59패 5무(0.535)
2000 드림1위 91승 40패 2무(0.695) 우승
2001 3위 72승 57패 4무(0.558)
2002 4위 70승 58패 5무(0.547)
2003 1위 80승 51패 2무(0.611) 우승
2004 1위 75승 53패 5무(0.586) 우승
2005 7위 53승 70패 3무(0.431)
2006 3위 70승 55패 1무(0.560)
2007 6위 56승 69패 1무(0.448) 시즌 후 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