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의 피라미드

최근 편집: 2023년 11월 30일 (목)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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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의 피라미드(영어: Pyramid of Hate)는 편향되어있는 행동을 나타내며, 아래에서 위로 갈 수록 복잡도가 높아진다. 각 단계에 해당하는 행동이 개인과 집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피라미드의 윗단계로 올라갈수록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말 그대로 피라미드처럼 상위 단계는 하위 단계에 의해 지탱된다. 사람이나 기관이 낮은 단계의 행동을 수용 가능한 수준 또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취급한다면, 다음 단계의 행동들 또한 수용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혐오의 피라미드"는 제노사이드의 혐오가 어디에서 기인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에, 피라미드의 가장 낮은 단계에 묘사되어있는 행동이 수용되는 것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1]

내용

혐오의 피라미드.
  • 혐오의 1단계 - 교묘한 차별적 행위: 스테레오 타입, 개그, 루머,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의 대화, 부정적 정보는 받아들이고 긍정적 정보는 차단, 몰이해한 발언
  • 혐오의 2단계 - 차별과 편견적 행위: 희생양 만들기, 모욕/경멸적 언사, 비웃음, 사회적 기피, 비인간적 대우
  • 혐오의 3단계 - 구조적 차별: 괴롭힘, 고용에서의 차별, 사회적 배제, 주거지 차별, 교육에서의 차별
  • 혐오의 4단계 - 폭력적 행위: 기물 파손, 협박, 폭행, 테러리즘, 훼손
  • 혐오의 5단계 - 개인에 대한 극단적 폭력 행위: 살인, 강간, 방화
  • 혐오의 6단계 - 제노사이드: 의도적이고 시스템적으로 한 인종을 말살시키는 행위

올포트 척도와의 관계

2016년 5월 19일 페이스북 페이지아저씨가 만난 페미니즘올포트 척도를 도식화한 것이 혐오의 피라미드라고 소개하였다.[2]

올포트 척도는 5단계가 있지만 혐오의 피라미드는 6단계가 있다. 현재 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는 데이터 중 내용이 가장 일치하는 자료는 ADL(Anti-Defamation League)에서 2005년에 만든 "Pyramid of Hate"[1]이다.

2003년 버전은 USC 쇼아(Shoah[주 1]) 재단과 함께 제작한 것으로 나와있다.

또한 (영어)위키백과의 올포트 척도 문서에 같이 보기로 달려있는 (영어)제노사이드의 8단계와도 유사한 부분을 찾을 수 있는데, ADL에서 "A WORLD OF DIFFERENCE® Institute" 커리큘럼의 일환[3]으로 교육용 자료를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자료를 참고하여 만든 것이 혐오의 피라미드인 것으로 추측된다.

USC 쇼아 재단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 혐오의 피라미드에 대한 45분짜리 (영어)강연을 들을 수 있다.

부연 설명

  1. 홀로코스트를 다르게 부르는 명칭이다.

출처

(이 문서는 ADLPyramid of Hate 문서를 번역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