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9:14

2019년 홍콩

경찰 성폭력

10월 11일 홍콩01,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이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대학생을 구치소에서 성폭했다는 고발이 있어 논란이 불거졌다.[1] 공개 고발에 나선 소니아 응은 10일 저녁 홍콩 중문대 재학생과 졸업생 1400여 명이 모인 대학 당국과의 간담회에서 마이크를 잡고 발언했다.[1] 소니아 응에 따르면 소니아 응은 8월 31일 프린스에드워드 역에서 시위 중 체포됐고 이후 산욱링 구치소에 수감되었다며 간담회에 참석한 로키 퇀 학장에게 "그들(경찰)은 어두운 방에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했다. 휴대전화를 빼앗고 욕설을 했다. 우리에게 옷을 벗도록 요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1] 또 "체포된 다른 시위자들은 여러 명의, 남성 뿐 아니라 여성 경찰로부터 성적 학대와 고문을 받고 있다", "경찰에 체포된 48시간 동안 우리는 도마 위에서 썰리는 고기와 같았다", "옷을 벗으라고 하면 옷을 벗어야만 했다"고 폭로했다.[1]

이에 홍콩 경찰은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피해자를 직접 만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1]

기타

출처